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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안 성성호수공원 생물다양성 탐사로 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낀 날!
천안사랑 생활정보 등록일 2023-06-06

지난 6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성성호수공원과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천안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 2022년 4월 30일 성성호수공원이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으로 시민에게 개방되기 전부터

생태안내자 동아리 ‘들꽃마실’에서 모니터링을 해왔습니다.


업성저수지 수질 개선사업과 수변 생태공원 조성으로

새로운 이름의 성성호수공원이 되었지만,

그곳에 사는 동식물의 서식처를 지켜내기 위한

모니터링은 지속되어왔고, 준공 1년이 넘은 시점에서

매년 천안시민의 숲에서 열리던 행사를 

성성호수공원에서 열게 되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에게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

(www.cheonan21.or.kr)을 통해

신청을 받아 시민 무료특강과 

성성호수공원에서 생물다양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주간·야간으로 나누어

탐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1층에는

그동안 들꽃마실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찍어둔 새들의 사계절 모습을 사진으로 전시를 해두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민감한 조류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식물의 생장 시기가 빨라지면서 덩달아 애벌레와 곤충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이것을 먹고 사는 새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오전 10시 방문자센터 2층 어린이체험실에서는

시민 무료특강이 열렸습니다.


TV 동물농장에서 너구리 박사로 알려진

박병권 소장(한국도시생태연구소)이

‘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 이야기를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나게 들려주었습니다.



생물다양성이란, 지구상의 생물종(Species)의 다양성,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Ecosystem)의 다양성, 

생물이 지닌 유전자(Gene)의 다양성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말로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파괴가 지속된다면 생태계의 가장 큰 포식자인

인간의 생존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22일은 지구의 날,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었습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생태계를 지켜내기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작지만,

작은 녹색 습관이 모여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곧 다가오는 여름철 냉방 온도 26도로 유지하기,

쓰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오후 2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천안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미리 신청한 가족들이 접수를 마치고,

피크닉장에 마련된 반려 식물 분양, 나무 열매 액세서리 만들기,

친환경 모기 기피제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출장소 등을

통해 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안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 체험 부스


▲제로웨이스트 출장소 


▲나무 열매 액세서리 만들기


▲친환경 모기 기피제 만들기


▲반려 식물 분양


오후 3시부터 전문가와 함께

성성호수공원의 식물과 곤충을 탐사해보는

체험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 많이 신청해주었는데,

곤충의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식물과 곤충 두 부류로 나누고

그 안에서 입문과 준전문가로 다시 나누어

탐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곤충도

이름 모를 풀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전문가의 설명에 뜨거운 오후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하게 탐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약 2시간의 탐사 시간을 마친 후

현재 성성호수공원에 사는 생물의 종류는

272종이라고 발표를 하고, 주간 탐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부터 시작된 

별자리와 야간 곤충 탐사를 아쉽게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밤 10시에 탐사를 마친 후

2023 탄소중립을 위한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에서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성성호수공원에서 322종의 생물종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성성호수공원 탐사를 통해 금개구리가 잘 있는지 보고,

왜가리가 날아와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성성호수공원에 더 다양한 생물이

고르게 분포해 먹이 사슬이 복잡해져서

생태계 평형이 잘 유지되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생명을 품은 성성호수공원-아름다운 탄생과 새들의 이야기’가

6월 5일부터 9일까지 천안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고 합니다. 인증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선착순 20명에게 선물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들려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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