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호수공원 근처에 살아서 자주 갑니다. 갈때마다 배롱나무나 소나무 이팝나무들을 심든다던지 공원바닥에 트릭아트 그림이 그려져있기도 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일 좋았던 건 공원에 정원이 만들어진 일입니다 여름내 땀 흘리며 정원을 만든 작가님과 학생들 덕분에 공원 내 아름다운 공간이 더 생겨서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정원이 있고 없고가 차이가 많이 나는 걸 실감하며 산책하고 있습니다. 정원의 나무 여러해살이 꽃들과 사초들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원이 한 해만 존재하고 이듬해에 사라진다면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 아마도 공원녹지과 담담이실듯 한데요. 호수공원에 잘 어울리는 기획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불어 호수공원에 사는 생물들도 잘 관찰하고 있습니다. 오리나 물닭 해오라기 수달 등 생물들도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는 호수공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산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