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천안으로 발령을 받고 전입을 한 회사원입니다.
차량 이전 등록을 하고자 천안역앞 (구 시청자리)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서
이전 등록을 하였습니다
서류접수가 끝나고 건물뒤에 번호판 발급 및 부착 장소로 갔는데
진입로도 좁고, 주차장이 좁아서 매우 불편했습니다.(확장하거나 이전했으면...)
또한 승용차 번호판 가격을 33,000원 내라고 하기에 냈더니
번호판과 부착 보조대를 주기에,
옆에 얇은 판으로 된것은 얼마냐구 물었더니
그것은 화물차용이라면서 이걸로 달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내 차에 와서 보니 원래 달려있는 것과 같은것이었습니다.
차량 번호판을 달아주는 사람보고 이것 새로 달 필요가 없지 않느냐구 물었더니
얼른가서 반품하라고 해서 반품하니까 20,000원을 돌려 주더군요.
분명히 서류에는 신규차량이 아니라 전입차량으로 표시되어 있고
만약 안 물어 봤다면 번호판 부착 보조대를 그냥 또 교체하지 않았을까 싶으면서
번호판 교부하는분이 처음부터 필요성 여부를 확인 안해준 사항이
번호판 부착 보조대를 더 팔고자 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번호판 교부소내에 번호판 가격과 번호판 보조대의 종류별 가격을
게시해 놓고 필요한 사람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조금뒤에 GPS와 네비게이션을 무료로 달아 준다는 휴대전화가 왔습니다.
내 휴대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냐고 했더니
차량등록을 하면 안다고 했습니다.
개인정보가 바로 유출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고가의 GPS나 네비게이션을 과연 무료로 달아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같이 윤리경영을 외치는 세상에
아직도 국민들이 바보인양
처리되고 있는 행정이 안타깝게 느껴지면서
앞으로라도 다른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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