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이전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이전
메뉴 닫기
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 facebook
  • kakao
  • print
  • TOP

먹거리추천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작성자 이지현
구분
제목 눈내린 사찰의 아름다운 풍경 - 태조산 각원사 설경








얼마전 천안에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잠깐씩 눈이 내리긴 했어도 쌓일정도로 내리는 것은 처음이라 아이들도 방방 뛰며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른이 되고 나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지저분해지는 바닥이 걱정이고, 

펑펑 내리는 눈을 보면 차가 막힐까 걱정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예쁘게 눈이 오는 날은 현실적인 걱정은 잠시 외면하고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게 만듭니다. 

눈이 예쁘게 오는 날! 멀리가진 못하니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역시 각원사로 향했습니다

눈이 오는 각원사를 정말 보고 싶었거든요. 

천안12경중 제 6경인 각원사는 봄에 화려한 벚꽃이 핀 모습도 아름답지만 눈이 왔을 때 설경도 참으로 아름답다고 들었는데,

직접 마주하니 그 아름다운 한국의 미에 푹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각원사는 차를 타고 오를 수 있고,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이 되어서 접근성도 아주 좋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주한 풍경입니다.

정말 새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었죠. 거의 밟히지 않은 새하얀 눈밭에 발을 내딛자 '뽀득'하는 소리와 눈의 부드러움이 함께 느껴졌습니다.

함박눈은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러움도, 상처난 것들도 새하얗게 덮어주는 함박눈 덕분에 추운 겨울도 아름답게 보여지는 듯 합니다. 




각원사는 경주 불국사 이래 대사찰로 손꼽히며 연간 3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관광명소인데요.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때는 역시 벚꽃필 무렵입니다. 왕벚꽃부터 겹벚꽃,수양벚꽃까지 피는 그야말로 벚꽃성지니까요.

하지만 눈내린 사찰의 풍경을 마주하니..

각원사의 진면목은 설경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각원사 내에는 대웅보전을 비롯해 입구의 태조산루, 설법전,천불전,산신전,칠성전,관음전,경해원,반야원,영산전과 개산 기념관이 있습니다. 







새하얗게 눈이 내린 각원사의 풍경을 보니 마음마저 차분해 지는 듯 합니다.

사찰의 기와와 새하얀 눈은 정말 아름답네요. 





각원사의 청동좌불상에도 새하얗게 눈이 내렸습니다.

꽃잎이 흩날릴 때에도, 비가 내릴 때에도, 함박눈이 내릴 때에도 그 모습 그대로 온화안 좌불상을 마주하면 종교와 상관 없이 왜인지 마음이 차분해지고 잡념이 사라지곤 합니다. 







각 사찰건물을 위로 올려다보니 소원기와들의 메세지가 보였습니다.

방문객들이 소망을 담아 기와에 글귀를 적곤 하는데요. 그 기와가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걸 직접 보니 신기했습니다.

각원사에 정말 많이 왔지만 지붕을 올려다 본적이 없었나 보네요.

새하얀 눈이 펑펑 내리니 나도 모르게 하늘을 올려다보게 되고, 늘상 오던 곳의 새로운 부분을 찾게 됩니다. 



그리도 펑펑 내리던 눈이 또 금세 그쳤습니다.

눈이 와서 날이 오히려 포근했고, 각원사의 풍경 또한 그러했습니다. 

이제 또 눈이 내리겠지요?

아름다운 천안의 설경이 기대됩니다! 





목록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담당부서 :  
연락처 :  
최종수정일 :
2024-05-01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