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흥지 호수와 데크 산책길이 조화를 이루어 가벼운 운동하기에 좋은 곳이 되었는데요.
또한 요즘에는 노란 금계국이 피어있어 찾는 시민들에게 휴일을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마침 금계국이 피기 시작했던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어르신을 모시고 나온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평일에도 금계국이 활짝 피었을 것을 예상하고 찾았는데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이곳은 성거산과도 연계되어 있고 천흥저수지 일대는 고려 태조 왕건의 후삼국 통일 기운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왕건은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통일 대업을 완수한 후 성거산 기슭에 천흥사를 창건하였으며, 천하가 평안했으니(天安), 이제 천하가 흥해야 한다(天興)는 의미로 절 이름을 천흥사라 하였습니다.
저수지 아래에는 창건 당시 조성한 5층 석탑이 남아있고, 마을 한가운데 절 입구를 알리는 당간지주가 있으며, 인근에는 옛 천흥사와 유래가 있는 만일사도 있습니다.
 
천흥사 터는 요즘 매스컴에 자주 나오는 곳입니다.
날씨까지 화창하여 산책도 하고 눈 호강할 수 있는 금계국 꽃이 피어 천흥저수지에서 가벼운 산책도 하고 즐거운 주말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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