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를 연 초기 연락체계였던 우편 통신에 관한 모든 것을 모아놓은 우정박물관이 1985년 서울중앙우체국에 설치되었다가 2004년에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1층에 재설치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반기고 있다
우편 통신에 관한 역사가 시작된 기록을 보면 삼국사기에 신라 소지마립간 9년(487년) 3월에 ‘ 비로소 사방에 우역을 두고 우역을 맡은 관청에 관도 수리를 명했다’라는 기록이 있어서 1500년전부터 되었음을 알수 있게 해준다.
우리나라에서 근대적인 의미의 우편제도가 도입된것은 고종21년(1884년) 홍영식선생을 중심으로 우정총국이 설치되면서 부터인데 우정공무원교육원 입구와 우정박물관 입구 1층에 홍영식선생 흉상이 세워져 있어서 눈길을 끈다.
1938년 체신박물관으로 시작된 우정박물관은 홍영식이 세운 우정총국을 세우면서 시작된 근대우정부터 2000년 우정사업본부 출범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우정의 발자취와 사료를 전시하고 교육·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우정공무원교육원 1층에 자리잡은 우정박물관은 제1전시실인 우정역사관, 제2전시실인 우정문화관과 우리나라와 세계각국의 우편관련 복장을 체험하는 우정문화체험관과 탁본체험관과 실외의 우편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정박물관 우정역사관에는 우정총국을 세운 홍영식과 우정총국 업무에 관련된 각종 문서 및 최초인 우표인 문위우표를 비롯한 우리나라 우표의 다양한 디자인, 광복직후 우체통을 비롯한 우체통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다.
우정문화관에는 우편업무에 사용되었던 저울, 사서함, 우편자루걸이, 전함, 우편저금통장, 조선간이생명보험증서, 우편저금통장, 가정금고 등 다양한 우편관련 유물들을 만나볼수 있다.
우정문화관내에는 근대우정의 문을 연 홍영식선생 친필, 대조선국우정교칙(1884년), 국내우체규칙(1895, 1897, 1900), 개성우체사보고존당(1904, 1905) 등 기증받은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우정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박물관체험프로그램으로는 우정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세계의 멋집 집배원들의 복장 입어보기와 맞은편에 자리잡은 탁본체험관에서 우리나라 최초 우표인 문위우표 탁본뜨기를 할수 있다.
우정공무원교육원 오른편에 자리잡은 우편테마공원에는 1904년부터 시작되어 2006년 폐지된 우편열차 모형을 중심으로 밀레니엄우체통, 제21차 만국우편연합총회 기념비 등이 자리잡고 있다.
우정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 ~ 18:00
휴 관 일 : 공휴일, 신정, 설 · 추석 연휴, 일요일
관 람 료 : 무료
충남 천안시 여행지
정보통신부 우정공무원교육원 - 우정박물관
새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양지말1길 11-14
옛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60-1
전화번호: 041-56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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