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도서관에서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2시에 '힐링음악회'를 한답니다. 2월은 구정연휴 때문에 셋째주에 하게 되어서 방문해 보았어요. 1월달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 , 2월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었어요. 공연은 30-40분 정도 진행되더라구요. 그리 길지도 않아서 어린 아이들과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 좀 미리 도착을 했더니 이미 카페는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고, 악기들이 셋팅되어있었어요. 카페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것이다 보니 정말 가깝게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답니다. 악기 앞에 충남국악관현악단 단원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어요. 박수~ 짝짝짝 각 악기마다의 소리도 들려 주시고, 설명을 함께 들으니 더욱 재미있는 공연이었답니다. 바로 가까이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호흡하며 노래부르며 ..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라 더욱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국악이지만, 전통악기들로도 가요나 동요를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화주제가,가요,동요 등도 연주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셨답니다. 가족단위가 함께 관람하면 더욱더 즐거울 것 같아요 ^^ 원래는 가야금을 켜는 분이신데, 가끔 사회를 맡아주신다는 단원님께서 즐겁고 유쾌하게 진행해주셔서 모두들 웃음이 떠나지 않는 공연시간이었답니다. https://youtu.be/JTjGhzo2cc4 음악을 감상해보세요. 연주를 시작 하기 전에 하는 곡이라고 했는데 정말 멋졌답니다. 바로 눈 앞에서 멋진 연주가 펼쳐지니 정말 놀랍고, 즐거운 경험이었답니다. '와 멋지다' 소리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 40분간 진행된 연주공연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넋을 잃고 보았어요. https://youtu.be/tnydQlM6D5s 동요 아기염소 연주에요. 이렇게 동요까지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관객들과 같이 노래도 부르는 시간이었답니다. 이 외에도 달려라하니,연날리기,강강수월래, 플라이 투더 스카이 등.. 좀 더 친근하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공연들이 있었어요. 현악기와 관악기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쟁' 소리가 정말 아름다워요. 8줄의 거문고 . 듣는순간 '아니 이 소리는!! 영화에서나 듣던 소린데!!' 하는 바로 그 소리가 난답니다 ㅎㅎ 존재감이 어마어마한 '태평소'에요. 임금님이 행차하실때 부는 것을 tv속에서 봣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신방도서관의 힐링음악회는 이렇게 관객과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연주를 해서 살아있는 음악회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40분간의 정말 즐거웠던 음악회가 끝이 났습니다~! 웃고, 노래부르고, 박수치며 아이와 함께 정말 말그대로 '힐링이되는 시간'이었답니다 ^^ 매월 둘째주 화요일 2시 ! 신방도서관 힐링음악회로 힐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