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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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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인아
구분
제목 걷쥬 앱, 천안걷기 여행으로 운동도 하고 건강 챙기세요.

살랑 살랑 봄 바람이 불어오면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19로 실내 운동도 힘들었는데 날씨가 좋아지면서 야외 활동하기 좋을 때 입니다. 겨울이 되기 전에는 걷쥬 앱을 설치해 걷기 운동을 했었습니다. 다시 운동을 시작해 볼까 하는 마음에 걷쥬 앱을 켜보니 천안시체육회와 함께하는 '천안걷기 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이벤트를 진행해 격려상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걷쥬 앱, 천안걷기 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 신청을 하고 당장 천안천을 찾았습니다. 천안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천안천 발원지는 천안 안서동 천호지에서부터 제가 살고 있는 신방동을 통과해 아산 곡교천까지 흐르는 하천입니다. 천안이라는 지명을 따서 천안천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천안걷기 여행 스탬프 구간은 천안천 1지점(천안천변길)부터 천안천 8지점(제2신부교)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신방동에서 시작한 천안천 걷기 여행


천안천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유채꽃이 반겨줍니다. 이 유채꽃은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17년 자전거도로 900m 구간에 씨를 파종해 놓은건데 해를 거르지 않고 피어나고 있습니다. 키가 제법 큰 유채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제 마음도 흔들어댑니다. 기분 좋은 흔들림입니다.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꾸민 유채꽃밭 


본격적으로 걷기 운동을 시작하려는데, 개방 화장실 위치가 적힌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천안천은 걷기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많은데, 하천에 화장실을 설치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 단점을 주변 개인 소유 화장실을 소유자 동의하에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천안천 주변에 7개소 위치가 적힌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생이 가장 염려스러웠는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인이 개방한 화장실이니 깨끗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개방화장실 안내표지판


천안천 1지점을 향해 걷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하천을 따라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해 있습니다. 꽃을 보니 확연하게 느껴지는 봄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벌써 23도를 넘어서고 있어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인지 걷는 사람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시원하게 맞고 가는 시민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오늘 8지점까지 모두 걸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걷다가 힘들면 쉬면서 무리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천안천은 벚꽃과 개나리로 만발




천안천변길을 따라 용곡동을 지나니 스탬프가 찍힙니다. 스탬프는 걷쥬 앱을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비콘'을 통해 목적지 100m 이내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찍히도록 되어있습니다. 걷쥬 앱을 통해 이벤트를 신청한 후에는 앱을 켜두지 않아도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힙니다. 만약 내 위치를 알리고 싶지 않을때는 설정에서 위치기록을 꺼두시면 됩니다. 30분 정도 걸으면 용곡동에 있는 일봉산이 보이고, 천안시 맑은물 사업본부가 나옵니다.   


 

▲천안천 2~3지점(용곡2길~1길) 통과


▲용곡동 일봉산 자락에 있는 천안시 맑은물 사업본부


천안천 4지점 봉명교를 향하는데 갈림길에서 바람이 불면서 벚꽃 비가 내립니다. 한동안 서서 사진도 찍고 한숨 돌려봅니다. 용곡동과 봉명교 사이에도 벚꽃이 만발해 있다보니 운동이나 벚꽃을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많습니다. 봉명교 아래 유채꽃밭이 군락을 이루어 지루할 수 있던 천안천 걷기 여행에 벗이 되어줍니다.


▲용곡동에서 봉명교로 가는 길


▲천안천 벚꽃 길


▲개나리 만발한 천안천


▲천안천을 즐기는 시민들


▲봉명교 아래 유채꽃밭


한참을 벚꽃과 유채꽃 구경에 빠져있다가 힘을 내서 천안천 5지점 와촌교를 향해 걸어봅니다. 8지점 중 절반은 걸은 셈입니다. 구간마다 30분 내외의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하루에 2~3지점씩 걸으면서 운동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와촌교로 가는 길에 맑은 천안천에서 노는 백로도 만납니다. 긴 머리를 쭉 빼고 먹이를 찾는 걸까요. 시원한 물에 같이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가는 길에 개방 화장실 안내 표시도 보입니다.  


▲봉명교 아래 펼쳐진 벚꽃과 유채꽃 길


▲천안천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백로


▲개방 화장실 안내 표시


5지점 와촌교까지 별로 힘들지 않게 왔는지 8지점 제2신부교까지 갈 용기가 생겼습니다. 6지점인 신부교는 천안역을 지나 신부동을 통과해서 가는 길이라 거리가 조금 됩니다. 제 걸음으로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신부교는 두 지점으로 나뉘어 있고, 신부동을 통과해서 7지점인 신부동 성당에 도착하게 되어있습니다. 


▲6지점 신부교는 거리에 비례해서 두개의 스탬프가 찍힙니다.


▲신부동을 지나는 지점이 가장 긴 코스입니다.


▲7지점 신부동 성당 가는 길


▲7지점 신부동 성당 도착


신부동 성당에 도착해 지도를 보니 8지점 제2신부교가 있는 곳은 천호지 바로 아래입니다. 지점마다 스탬프 찍히는 재미에 얼마나 걸었는지도 모르고 왔는데, 꽤 긴 거리를 걸었습니다. 전체 거리가 10km는 되는 듯합니다. 편도로만 3시간이 넘게 걸었습니다. 


▲신부동 성당에서 제2신부교로 가는 길


▲8지점 제2신부교 도착


천안천 1지점(천안천변길)부터 8지점(제2신부교)까지 천안걷기 여행 스탬프 투어를 성공했습니다. 꽤 긴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걸을 수를 보니 1만보가 조금 넘었습니다. 이벤트 규칙을 보니 미션이 2가지인데, 스탬프 투어 100%(8개) 달성자와 월 20만보 이상 목표치 달성자에게 추첨을 통해 격려상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천안천을 완주해본 경험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걷기 전 겨울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 걱정했는데, 걷기 편하게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봄이라 개나리, 벚꽃, 유채꽃, 조팝나무 꽃 등으로 주변 경관이 예뻐 심심하지 않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천안걷기 여행 스탬프 투어 성공!


매일 걷기는 힘든 거리이지만 1지점부터 8지점까지 집에서 가까운 거리를 선택해 걸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또, 운동하다 샛길로 빠져서 마을을 구경해 보는 것도 천안걷기 여행의 매력이 될 것 같습니다. 걷쥬 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또는 매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챌린지를 통해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다중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걷쥬 앱으로 건강도 지키고 포인트도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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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