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도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시간날때마다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천안과 인근 시민분들 뿐만 아니라 예쁜 카페들을 찾아다니는 젊은층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하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대한민국 민간정원 1호 아름다운정원화수목 안에 위치한 화수목(베이커리카페) 입니다.
전에는 컨벤션센터여서 지인 아이 돌잔치때 와본 기억이 있는데 올 4월 베이커리카페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천정,벽면 통창이 멋스러워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유명한 카페라고 하네요.
지인과 함께 처음 가본 이후로 풍경과 꽃들 보러 종종 다녀가는 카페 중 한곳이 되었답니다.
카페 앞으로 계단으로 된 입구와 오른쪽으로 유모차와 휠체어도 편히 올라갈 수 있도록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전 다녀온터라 햇살과 형형색색 꽃들이 참 예뻤었는데 사진실력이 없어 다 담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카운터 오른편으로 메뉴판이 있고 각기 다른 형태의 목기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베이커리카페인 만큼 다양한 빵들과 쿠키들이 음료와 함께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차와 커피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한번 먹어 본 뒤 올때마다 먹는 '티라미수라떼'
한여름에도 커피는 아이스로 먹지 않는 저한테도 아이스로 밖에 나오지 않는 이 메뉴는 맛있어서 시켜 먹게 되더라구요.
맛있는 커피와 멋진 풍경과 소소한 사는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있으니 이 순간만큼은 걱정없이 그저 행복한 시간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수다타임 후 2층을 구경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입구 정면쪽에 화장실과 왼편으로는 엘리베이터 오른편으로는 계단이 있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크고 웅장한 샹들리에와 넓은 화수목카페의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일자로 된 쪽 테이블이 인기가 좋았습니다.
엘리베이터 쪽 반대편으로도 2층으로 올라올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옆 큰 계단에서는 주문한 음료와 빵을 먹기도 합니다.
2층에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처럼 되어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노키즈존 카페가 많아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 계시다면 화수목카페는 어떨까요?
물론 아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 시키는건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2층을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오는 길에 방향제와 여러 용품들을 파는 곳도 찍어봅니다.
이곳은 1층 카페 입구로 바로 들어오면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민간정원 1호 아름다운정원화수목 은 성인 5천원, 아동 3천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화수목 내에 있는 카페와 식당을 이용하면 (1인 1메뉴) 입장료가 면제되고 정원의 곳곳도 마음껏 둘러볼 수 있으니 카페와 식당을 이용하신 후 영수증은 꼭!! 챙겨주세요.
1층 입구쪽 벽면과 2층 테이블쪽 천정이 통창이라 비오는날 방문해도 운치 있을 것 같고
해가 진 뒤에 조명이 켜지면 또 다른 멋이 있는 화수목 공원이 되는지라 아이들과 밤에 와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일 계속되는 비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요즘, 나만의 힐링 방법을 찾아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비 피해 없이 무사히 긴장마가 끝이 나길 바래봅니다.
아름다운정원화수목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175
(연중무휴 / 오전10시~오후10시_카페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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