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원도심 대흥동 명동거리에서 가을축제가 있었습니다. 대흥동 cgv 앞쪽에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독립운동가 에코백 체험, 스탬프미션 체험과 먹거리 부스 운영을 하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 했는데요. 늘 한산하던 명동거리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북적이니 활기찬 모습에 옛 명동거리의 모습이 되돌아 온 듯 했습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어서 시민들이 명동거리에 더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탬프미션이 있었는데요. 참가비는 5천원이지만 대흥동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시민들은 무료로 즐거운 체험을 즐기고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추첨권도 받을 수 있었고, 쿠폰으로 대흥동 상가를 이용하며 상가 활성화까지 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행사 컨셉은 '독립 운동'이었습니다. 천안은 호국보훈의 도시이기도 하고, 또 문화도시이기대 하기 때문에 '독립'이라는 키워드가 잘 맞습니다. 그에 맞춘 컨셉인 듯 했습니다. 미션을 수행해 나가며 우리나라를 되찾고, 일본인들을 물리치는 꿀잼 가득한 게임에 모두가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어 모두가 즐기며 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독립운동가가 그려진 에코백을 색칠하는 체험도 있었는데요. 체험비는 무료였습니다. 게임에 참가하지 않아도 에코백 체험은 누구나 할 수 있었습니다. 감각적이게 디자인 된 독립운동가를 나만의 방법으로 채색해 가방을 사용할 수 있으니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정말 좋아했습니다. 복조리 가방과 숄더백이 준비되었는데요. 복조리백에는 김구선생이, 숄더백에는 유관순열사 자수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미션게임중 하나 였던 우리땅을 되찾아라!
칩을 던져서 우리나라 땅에 착지 시키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가까이에서 던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순한 게임이지만 이런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이 독립운동에 대해서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읿일본군을 물리쳐라! 어떻게 물리치냐고요? 바로 가위바위보 입니다.
가위바위보만 이기면 스탬프 1개 추가!
가장 단순하지만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위바위보는 늘 재미있습니다. 특히나 일본군을 이겼다고 생각하면 더 감정이입이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스탬프가 채워지는 재미~!
체험장 한켠에서는 부침개,떡볶이,오뎅 과 같은 간단한 주전부리 음식도 판매해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체험도 즐기고 먹거리도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였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어쩐지 더 황량해 보이는 명동거리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서 북적이고 지나가던 시민들도 궁금해하며 참여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곧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도 있을 예정인데요!
조명이 설치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2022년 크리스마스 축제도 기대 됐습니다.
변화하는 명동거리! 크리스마스축제 준비가 한창인 이곳에 놀러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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