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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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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중빈
구분 관광체험
제목 영원히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독립운동의 역사! 천안 '독립기념관' 관람기



10년, 혹은 더 오랜 시간동안 '독립기념관'에 방문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어린시절 선생님 인솔하에 친구들과 나란히 줄을 맞춰 경건한 마음으로 방문했던 곳. 그리고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가족들과 가끔 들려 옛 것은 보존하고 조금씩 미래로 향해가고 있는 '독립기념관'을 보며 자라, 어느 덧 어른이 되어 버렸네요. 또,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가족단위로 독립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이 운영중이네요. 





식음료매장과 편의시설이 있는 지역에는 시민들과 관람객들을 위한 수경시설이 한창 가동중인 모습입니다. 정말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에 흡사 '관광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정문을 지나 한번에 많은 방문객과 차량들이 몰려도 충분한 주차공간이 준비되어 있고, 곳곳 잔디 밭에는 초여름을 즐기는 가족단위 여행객으로 가득 합니다.





옛날이라면 집에 한 두개씩은 기념품으로 있었을 독립기념관의 상징 '겨레의 탑'이 눈앞에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이제부터가 어린시절 추억이 남아있는 그 '독립기념관'이 맞는 것 같네요. 겨레의 탑으로 향하는 진입로에는 '천안'하면 떠오르는 명물 '호두과자'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 맛있는 냄세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한 봉지를 구매하게 됐네요. 





겨레의 탑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드리겠습니다. 겨레의 탑(Monument to the Nation)은 막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 같기도 하고, 또 기도하는 양손처럼 보이기도 하는 독립기념관의 '상징탑'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걸쳐 영원불멸하게 웅비하는 한민족 의 기상과 자주와 독립, 통일과 변영에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영원불멸'이라는 뜻이 참 마음에 와닿는데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역사가 바로 그것과 같습니다. 영원히 꺼지지 않고 계승해야 할 우리민족의 '정신'이니까요. 







겨레의 탑을 지나 또 다른 독립기념관의 상징과도 같은 웅장한 규모의 '겨레의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1982년 독립기념관의 건립 추진에 이어 1987년 독립기념관의 개관, 또 1998년부터는 구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공원 조성과 새천년상징 밀레니엄숲 조성 등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온 독립기념관. 어떻게 보면, 오랜만에 독립기념관에 들리신 분들은 독립기념관의 놀라운 발전과정을 눈으로 보며, 제1전시관부터 제6전시관, 특별기획전시실 등에 많은 감명과 감동을 느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웅장한 규모의 겨레의 집, 그리고 겨레의 집 계단에 올라 겨레의 탑 방향을 내려다 보는 풍경은 독립기념관이 얼마나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공간인지 다시금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겨레의 큰마당'이라고 하여 약 4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놀라운 규모의 공간인데요. 중국 북경에 있는 천안문보다 더 큰 규모라는 겨레의 집과 함께 수만 명이 모여 행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라고 합니다. 







겨레의 집을 지나 본격적인 독립기념관의 '전시관'들을 관람하게 됩니다. 물론 독립기념관의 입구부터 이곳까지 정말로 많은 것들이 바뀐걸 느낄 수 있지만, 이런 실내 전시관으로 들어오게 되면 예전보다 훨씬 더 알차고 멋진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제1전시관 '겨레의 뿌리'부터 제6전시관 '새로운 나라'에 이르기까지 수준높은 상설전시가 우리나라의 구석기 문화로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그 장엄한 역사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1전시관의 구성은 구석기 문화로부터 조선 말기인 1860년 이전까지 민족사의 뿌리와 전통문화, 그리고 불굴의 민족혼과 국난의 극복과 관련한 여러가지 사건과 자료들이 시대순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고대~중세~근세에 이르기까지 외세의 침략에 결연히 맞서싸워 우리민족의 혼을 지켜온 선조들의 활약상과 지혜를 알 수 있는데요. 가족단위로 독립기념관을 찾으시는 분들 중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시관이기도 합니다. 







독립기념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제강점기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이야기는 제2전시관인 '겨레의 시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됩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일제의 식민통치, 그리고 영원하고 불멸했던 독립에 대한 갈망은 감히 우리나라의 모든 독립운동과 관련된 기념관, 전시관, 박물관을 통 틀어봐도 독립기념관만한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깊이 알아야 하고 또 교과서에서 익혔던 익숙한 역사적 사실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의 모든 전시를 보기엔 반나절, 아니 하루 종일 관람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 였는데요. 모든 전시관을 다 둘러보고 나면, 마치 격동의 우리나라 역사 속에 빠져드는 것만 같았습니다. 어린 시절 기억나는 독립기념관은 사실 일제의 잔학한 만행들이 주요 전시였던 것을 감안해보면, 모든 연령대의 관객과 외국인관광객들까지 어우를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 구성으로 바뀌어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한번만 들리기엔 너무 나도 아깝고, 또 순국선열들을 위해 후손들이 꼭 들리고 정확히 알아야 할 우리나라 독립운동의역사가 바로 이곳에서 숨쉬고 있는 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오랜만에 독립기념관에 방문하시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그리고 찬란한 우리나라의 역사이야기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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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