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민리포터입니다.
천안 도심과 떨어진 듯하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도 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떠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지요. 꽤 나직한 언덕이 있는 숲길이라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천안 유아숲 체험원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천안 청당동에 위치한 유아숲 체험원인데요. 청당2공원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들어가는 길에서 눈에 띄어 헤맬 틈 없는 걷기 좋은 길과 주차시설 근방에 위치한 공공화장실입니다.
체육시설 등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정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유아숲 체험원으로 이르는 길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 흙과 야자매트로 이룬 길로 발 걸음을 내디뎠어요.
야자매트가 있는 길을 따라 이어 가니 길 사이로 낮은 울타리가 이어져 있습니다.
입구 편 길을 따라서 풀이 나 있어요.
이전에는 꽃이 피는 시기면 이 주변에 들꽃이 피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또 다른 계절이 기대되더라고요.
▲유아숲 체험원(청당2공원) 종합안내도
유아숲 체험원의 안내가 도식화되어 있어 살펴보기 용이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출입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아숲 체험 공간이 꾸며져 있습니다.
▲곤충관찰대
곤충관찰대가 있어 아울러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오목조목 나무가 이룬 환경이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통나무 쉼터
나무로 이룬 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공간, 나무 그늘 아래서 자연을 느껴봅니다.
▲나무 공작소
나무로 이룬 다양한 도형을 쌓거나 놀이할 수 있는 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지개 다리 건너기, 인디언집
색색의 빛의 나무로 된 다리와 가에 있는 인디언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무로 이룬 집 안에서 따사로운 볕을 느끼니 자연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듯합니다.
▲나무 오르기
숲에서 잠시 자연과 놀이를 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곳저곳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듯 합니다.
▲공원 이용 안내 유의 문구
"고함지르지 않기, 순서대로 이용하기, 동식물 보호하기, 안전하게 이용하기"
숲 시설을 이용할 때에도 다 함께 이용하는 곳인 만큼 주변의 이웃을 배려하며 이용해야겠다고 다시금 생각이 일더라고요.
잊지 않고 이용해야겠습니다.
솔잎이 떨어진 숲길을 사뿐사뿐 거닐어 보았습니다.
공원 내 쉴 수 있는 앉은 곳 등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 및 정자도 있습니다.
유아숲 일부시설이 기존 위치에서 이전했다는 안내문구도 있더라고요.
다시 청당2공원 입구로 돌아오는 길, 천천히 숲을 한 바퀴 거닐었습니다.
높다란 나무가 곧게 뻗어 있고 가는 잎과 여린 잎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푸르름이 감돌던 때, 해가 쨍할 때에도 다녀왔던 곳인데요.
아담한 규모이지만 잠시의 힐링이 기억에 남아서 다시금 다녀왔던 곳이기도 한데요.
그 길을 한번 다시 찾아보니, 숲을 이룬 모습이 또 다른 듯 온통 흙과 나무로 꽉 찬 전경이 복잡한 시야가 훤하게 느껴지는 듯하더라고요.
천안 숲 산책하는 길 중 청당2 체육공원 유아숲 체험장이었습니다.
얼기설기 엉겨있는 듯 고단함이 들 때 숲속에서 숲 전경을 바라보는 것 어떠세요?
청당2체육공원유아숲체험장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5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