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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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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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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현
구분
제목 천안산타버스 600번버스는 행복을 싣고 달립니다.


올해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좀 더 다양한 행사를 마주할 수 있었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서 더욱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2023년은 더욱 평화롭고 아름다운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이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지금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천안에 등장하는 ‘산타버스’가 있습니다. 벌써 20년 가까이 천안에서 버스운행을 하면서 12월마다 산타버스를 직접 꾸미고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있는 ‘최영형’기사님을 만나봤습니다.







천안 산타버스 600번 버스 노선


종합터미널- 방죽안 오거리- 복자여자중고등학교- 삼도상가- 천안역 동부광장- 온양나드리 - 남산중앙시장 - 영성로 - 남부오거리 - 청수현대아파트- 남양유업- 극동스타클래스더퍼스트예정지- 경남아너스빌- 대전충남양동농협-천안제일용양원- 청당2통(새텃마을)-현대까치아파트)-통세골-국광레미콘-동양철관-남관리-남관리(농협)-용정리-용정리-보성리-우신주택-풍세면행정복지센터-풍세면복지회관-광풍중학교-매당3리-매당4리-광덕면행정복지센터-신흥1리-대덕2리-대덕교차로-대덕1리-부산원4리-보산원2리(외보)-보산원초교-광덕4리-광덕리-광덕3리(은골)-광덕3구경로당-광덕2리-광덕쉼터-광덕산휴게소-광덕2리-광덕1리 -광덕사(종점)



매일 26회 운행

첫차 6:25, 막차 22:00 








600번버스를 운행하는 최영형 기사님은 벌써 20년째 산타버스를 직접 꾸미고,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며 ‘천안 명물’로 자리잡았는데요. 각종 tv방송, 유투브, 기사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우명한 ‘천안산타’입니다. 버스운행을 하다보면 불미스러운 일도 많이 있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은데, 어떻게 하면 시민들과 모두 행복한 천안버스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시다가 시작하신게 바로 이 산타버스라고 합니다.









산타버스는 12월이면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저는 몇 년째 산타버스가 나타나는 12월마다 찾아오는데요. 점점 더 화려해지더니 올해는 정말 더 화려하고 멋져졌습니다.

이렇게 꾸미는 것만 해도 비용 뿐 아니라 시간도 정말 많이 들텐데, 모두 기사님 자비로 하신다고 하니 대단한 일입니다.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해주고자 하는 기사님의 마음을 가득 싣고 달리는 600번 버스는 저 멀리서반짝 반짝 빛이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정성껏 꾸며진 버스를 보면 하루동안 있었던 고민도,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 버릴만큼 기분이 좋아집니다.






버스 안에는 기사님이 직접 준비한 과자,사탕도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가져가시면 됩니다. 한쪽에는 초록우산 모금함도 있습니다. 산타버스를 탄 시민들께서 내주신 모금인데요. 이렇게 매년 모아진 수익금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습니다. 최영형 기사님과 천안시민들께서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입니다.









산타버스는 올라타면서부터 함박웃음으로 인사해주시는 산타 덕분에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버스운행을 하시며 ‘무사고’운전을 하고 계시는데요.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기사님의 바램이라고 합니다. 늘 먼저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산타버스를 운행하지 않을 때에도 시민들과 소통하는 버스입니다. 라디오 DJ처럼 마이크로 신청곡도 받으시고 시민들의 이야기도 들어줍니다. 정말 행복과 사랑을 싣고 달리는 버스죠.









잠깐식 버스 차고지에 정차할 때마다 장식들을 보수하고 정돈하는 일도 산타 기사의 몫입니다. 혼자서 이 모든걸 다 하고, 또 자비로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되 되고 힘들기도 하실텐데, 산타버스에 탈 때마다 ‘우와~너무 예쁘다’ 감탄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 보람되고 힘이 난다고 합니다.





 

 

포스트잇으로 기사님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감사인사 하나하나가 기사님에겐 매년 천안버스를, 산타버스를 운행하는 힘이 된다고 합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버릴 것 같았는데, 산타버스 안은 따뜻하고 훈훈하기만 합니다.





‘나는 당신의 산타클로스’라는 문구가 기사님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듯 합니다 .









 

어렸을 때 버스여행도 하곤 했는데요. 특별한 목적지 없이 버스를 타고 마음에 드는 정류소에 내려서 그 동네를 좀 둘러보기도 하다가 ,또 버스를 타며 여행하는 방식입니다. 600번 산타버스 노선을 따라서 크리스마스기분을 만끽하며 힐링여행을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할 수 있을 때까지 산타버스를 하고 싶다는 최영형 기사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힐링이 되는 하루였습니다. 600번 버스를 타신다면 산타기사님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신다면 더욱 희망가득한 연말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매년 12월에 등장하는 600번 산타버스 ! 산타기사님의 바램처럼 겨울에 추위와 배고픔에 힘든 아이들이 없기를, 또 천안시민 모두가 버스를 타면서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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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