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안녕하세요.

시민리포터 아이로스님 입니다!

천안 하면 호두,

호두 하면 천안!

호두의 본고장이 천안이라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신가요??

천안 호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호두축제가 지난 주말에 열렸습니다.

호두 축제를 즐기고 온

생생한 후기 전해드릴게요!

[제 16회 천안 호두축제]

- 일시

2025. 11. 1.(토) ~ 11. 2.(일)

- 장소

천안광덕 쉼터

- 내용

호두과자 만들기, 호두키링 만들기,

지역 먹거리, 특산품 판매, 초청공연 등

- 주최/주관

천안호두축제위원회

[호두의 유래]

700여 년 전인 고려 충렬왕 16년(1290) 9월에

영일공 류청신 선생이 원나라에 갔다가

왕을 모시고 돌아올 때 호두나무 묘목과 열매를 가져와

묘목은 광덕사 경내에 심고

열매는 류청신 공의 매당리 항저 뜰 앞에 심었다고 해요! 

우리나라 호두가 전래된 시초가 되었으며,

이곳 광덕을 호두나무 시배지라 부르고 있습니다.

[호두의 효능]

호두는 뇌 건강 증진, 심혈관 질환 예방,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 소화기 건강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E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며,

뇌 기능 향상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천한 호두는 껍질은 얇고, 속이 알차며

고소한 풍미가 가득해 전국에서 인정받는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고 해요!

축제 현장에서는 우수한 천안 호두를

구매할 수 있었고,

호두나무 묘목도 눈 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호두 축제에 걸맞게

호두과자 굽기 체험, 호두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호두 관련 체험이 있었고,

그 외에도 지역 특산품, 먹거리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어

즐길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부스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상인들은 방문객에게 제품의 이야기를

전하며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단순한 축제를 넘어

소비와 체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장이었어요!

모담밴드 통기타 공연

무대에서는 모담밴드 통기타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더했습니다.

잔잔하게 퍼지는 기타 선율은

가을바람과 너무나 잘 어울려

가을 축제의 낭만을 완성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감미로웠던 통기타 공연 이후,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어요!

번호가 호명되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졌고,

당첨자들은 밝은 웃음을 지으며

경품을 받으러 무대로 달려왔습니다.

당첨되지 않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가위바위보 이벤트까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순간이었습니다.

무대 열기가 한층 고조될 즈음,

가수 소명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무대가 아닌 관객석 뒤편에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관객들은 놀라움과

환호로 반응했고,

소명은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악수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진심 어린 소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습니다.

무대에 오르자 탄탄한 가창력이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CD를 틀어 놓은 듯한 무대에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관객들은 신나는 노래에

박수를 치고, 함께 춤을 추며 즐겼고,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즐거웠습니다.

행사장 한 켠에는

맛있는 음식들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떡볶이, 순대, 닭꼬치, 국밥 등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어요!

날이 많이 쌀쌀해서

어묵 하나 먹었더니

속이 뜨끈~ 해졌습니다.

호두의 고소함, 사람들의 웃음,

그리고 천안의 따뜻한 정이 어우러진

제 16회 천안 호두 축제!

대규모 축제는 아니었지만

소박함과 따뜻함이 있는 지역 축제였습니다.

내년에도 또 가고 싶을 만큼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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