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 천안시자원봉사페스티벌’이 11월 1일(토) 오륜문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 나누는 즐거움, 함께 만드는 천안’을 주제로, 자원봉사자와 시민, 청소년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해 도심을 따뜻한 나눔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번 페스티벌은 자원봉사를 보다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봉사 체험 부스, 플로깅(환경정화), 김장담그기, 1365줄 김밥만들기,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청소년 자원봉사단과 가족 단위 참여자들도 함께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천안시 감사패가 수여됐다.

수상 단체 대표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였다”며 “자원봉사가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 속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천안시자원봉사페스티벌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서로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천안시는 지역사회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천안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은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