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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걷고 싶은 미나릿길 벽화 마을
하늘이 추천여행기 등록일 2024-07-04


천안역에서 도보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중앙동 '미나릿길 벽화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따라 가다가 여기가 맞나 싶을 무렵에 골목 벽화가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능소화가 활짝 핀 채 반겨주었습니다.



1970~1980년대 천안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골목도 있었는데요,

빛바랜 사진들과 낡은 벽이 천안의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려줍니다.



한쪽 벽면에는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과 작업에 몰두 중인 사람들, 전후 골목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채워두었는데요, 


많은 분들의 관심에 의해

어둡고 무서웠던 골목길에서 밝고 희망이 넘치는 골목길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벽화마을은 공주대, 단국대, 백석대, 상명대 등 많은 대학생들과 중앙동 주민들의 따듯한 손길에 의하여 완성되었다고 해요.



"미나릿길 골목에서 옛 추억을 생각하며...

그 옛날 이 곳은 실개천 주변에 미나리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았던 곳입니다.

여기저기 흐드러져 있던 미나리는 실개천이 복개되면서 사라지고, 골목과 우리들만 남았습니다.

담벼락과 골목 모퉁이는 시간이 멈춘 듯 그 옛날 그 모습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두웠던 회색 골목이 하얀 도화지 벽으로 바뀌고,

그 위에 형형색색 벽화가 그려지면서 골목 담벼락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안에 있는 우리 골목 사람들은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쳐 꿈을 키워가게 되었습니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우리 골목길! 오가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우리 골목길!

오늘은 소소한 옛 추억을 생각하며 골목길 여행을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옛스러움과 정겨움의 미나릿길 골목사람들이"


'추억의 미나릿길' 골목 입구에 적힌 글이라고 합니다.




골목 담벼락이 이야기를 한다는 문장을 읽고 난 후

단순히 예쁜 그림으로만 보였던 벽화가

달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 청각, 촉각으로 그림을 느끼게 된 것 입니다.



정말 이 골목에서 아이들이 하하호호 소리를 내며 뛰어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들판에서 휴식을 취하는 한 소녀의 옆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전해지는 것만 같았고



연인의 따스한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이 벽화 마을의 매력인가 봅니다. 



2012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처음 벽화 마을이 탄생한 뒤 어느덧 10여년이 흘렀는데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벽에 허물어지기도 하고 변색되기도 했던 벽화들은

현재 재보수의 과정을 거쳐 일부 새단장된 모습이었습니다.






오직 천안에서만 볼 수 있는 벽화들도 있어서 특색 있어 보였습니다.



천안시와 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으로 미나릿길 골목길은 다시 걷고 싶은 골목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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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7-18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