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천안시

시민리포터 기사

이 글은 천안시 시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천안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와 구분 제목과 내용을 나타냅니다

제목 '천안아산더비' 천안이 졌지만, 잘 싸웠다
정연창 뉴스정보 등록일 2024-06-03

줄서서 입장하는 축구팬들


K리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천안아산더비

   

천안시티 FC(김태완 감독)와 충남 아산 FC(김현석 감독)의 

K리그2 16라운드 경기가 202462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천안시티 FC와 충남 아산 FC와의 경기는 천안아산더비로 불리는 지역 라이벌경기이기도 하다천안아산더비는 

K리그에는 흔히 볼 수 없는 지역 라이벌경기이기에 천안, 아산 주민들뿐만 아니라 

K리그 팬들에게도 관심받는 더비로 자리를 잡고 있다.


 천안아산더비2023년도부터 시작되었다

2023년도에 천안시티 FCK리그2 가입하면서 충남 아산 FC와의 라이벌전이 시작되었다

천안시티FC는 팀 순위 10위 승점 16, 충남아산은 

팀 순위 9위 승점 17점으로 1점 차이이기에 지역 라이벌로서의 맞대결의 구도가 제대로 형성되었다

하지만 아산은 천안을 라이벌로 인식하지 않고, 한 수 아래의 팀으로 여겨왔다 


그도 그럴 것이, 아산은 천안에게 단 한게임도 지지 않은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승패에 따라서는 팀 순위가 바뀌게 되는 만큼 

지역 라이벌 구도가 제대로 형성된 

경기가 펼쳐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2일의 천안아산더비는 꼭 승리해서 

1승을 거두려는 천안과 한 경기도지지 않으려는 아산의 열망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경기가 펼쳐지게 된 것이다.


천안 시티 FC 서포터즈 제피로스’의 응원전

 

천안은 직전 5경기 기록이 32패로 상승세이고 충남아산은 221무로 최근 성적도 비슷하다

양 팀의 승리에 대해 절박함은 두 팀 모두 크지만 

그래도 천안시티 FC가 더 커 보였다.

 

천안은 올해 홈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양 팀의 최근 5경기도 천안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기에 이날 경기에서 천안은 홈 팬들 앞에서의 승리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홍보에 나선 천안시티 FC 공식 마스코트 '호랑이'(사진=천안시티 FC제공)


천안시티 FC천안아산더비를 앞두고 열심히 홍보했다.

 

천안 시티 FC는 홈경기 홍보에도 발 벗고 나섰다천안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어서 경기를 홍보했고, 천안 시티 FC 공식 마스코트인 호랑이도 처음 실물로 공개했다.

 

29일은 천안시청사거리, 30일은 천안시 인쇄창 사거리

31일은 천안시 터미널 사거리에서 천안 시티 FC 마스코트 호랑이를 데리고 나와서 천안아산더비홈경기를 홍보했다.

 

천안 시티 FC 관계자는 최근 원정 2연승을 거두며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천안 시민들께 홈 승리와 3연승의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구단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호랑이마스코트를 앞세우고 경기 홍보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다.

   

 천안 시티 FC 마스코트 호랑이는 관중석과 경기장 곳곳을 누볐다


천안아산 더비를 직관하다


 경기 전부터 양 팀의 응원 열기도 한껏 달아오른 모습이었다

천안 시티 FC 서포터즈 제피로스3연승을 기원하고 

올해 홈경기 첫 승을 따내기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이니만큼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오늘 경기장에 첫선을 보인 천안 시티 FC 마스코트 

호랑이는 관중석과 경기장 곳곳을 누볐고, 

가는 곳마다 어린이들이 달려와 사진을 찍는 등 인기를 끌었다.


 파이팅!”을 외치는 천안

 

천안 시티 FC는 경기 시작 전 파이팅!”을 외치며 

홈 관중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긴장감 속에 경기가 시작되었고 예상과는 다르게 전반전은 

과격한 몸싸움은 일어나지 않고 평화로운 경기가 진행되었다.

 

전반전은 원정팀 아산이 주도해 나갔다

좌우 측면을 파고들며 천안을 강하게 압박했다

홈팀 천안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다가 역습 기회가 오면 역습을 노리는 경기를 진행해 나갔다

천안은 수비는 마상훈, 이웅희, 김성주가 단단히 지키고 있어서 

과거와는 다르게 수비력이 한층 탄탄해진 느낌이었다


위기 때마다 수비수 5번 마상훈 선수는 

몸을 아끼지 않는 헤딩 경합과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아산의 공격을 막아냈다

천안의 수비에 가로막혀 전반전 내내 아산의 공격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양 팀의 공방은 치열했지만, 탐색하듯 전반전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투를 벌이는 양팀 선수들

   

충돌 직전까지 가는 후반전 경기

 

본격적인 경기는 후반전부터 펼쳐졌다

천안 시티 FC는 후반전에 10번 파올리뇨를 교체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천안이 의도한 대로 후반 경기는 대등하게 펼쳐졌다

아산에 밀리지 않고 후반은 대등한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은 몸싸움이 치열해 지면서 선수들은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도 나왔다

천안 팬들은 승리에 대한 희망이 살아나자 

목청껏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는 과열되기 시작하였고 

선수들은 충돌 직전까지 가는 신경전을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치열했던 90분 전후반 경기는 종료되었다.


아산 선수의 퇴장에 기뻐하는 천안팬

   

111분의 사투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6분이 시작될 때만 해도 양 팀 팬들을 

지옥과 천당을 오가게 할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추가시간 6분 지옥은 천안 팬들에게 먼저 찾아온다

 

6분을 넘긴 97분 후반에 교체 투입된 

천안의 20번 이재원 선수가 

헤딩 경합 중에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의도적으로 쳤다는 이유로 퇴장을 받은 것이다

천안 팬들에게는 지옥의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그 지옥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추가시간 11분이 넘은 시간에 천안 골대 앞에서 

수비수와 경합하던 아산의 16번 송승민 선수가 

천안 골키퍼를 무릎으로 가격하면서 

천안의 21번 강정묵 골키퍼는 쓰러졌다

강정묵 골키퍼는 부상 중에도 일어나서 

공격을 막아내는 투혼을 보여줬다

심판은 VR을 보고 아산의 16번 송승민 선수를 퇴장 명령했다.


프리킥을 준비하는 파올리뇨


양 팀 각각 1명씩 퇴장당했고

추가시간도 지났기에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천안이 천당을 맛보는 순간이 찾아온다

천안의 9번 모따 선수와 헤딩 경합을 벌이던 

아산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아산은 2명의 선수가 퇴장당하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천안 선수들이 흥분한 탓일까

시간이 남아있지 않았기에 천안은 모든 선수가 

아산 골대 앞에서 전원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아산 골대 앞에서 경합 중이던 

천안 수비수가 헛발질로 공을 뒤로 흘렸고 

이 공을 아산의 이은범 선수가 골을 넣으면서 

결국 111분의 사투는 아산이 10으로 이기며 끝이 났다


천안 팬들은 심판의 경기 진행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아쉬움을 안고 집으로 향했다.


역습 기회를 잡은 아산의 공격

 

오늘 경기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승리의 여신이 천안에 찾아오는 듯했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승리는 허망하게 날아가 버렸다.

 

구단이 준비를 많이 했고 선수들도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천안아산더비의 승리는 다음 경기를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하지만 소득도 많은 경기였다

무엇보다도 천안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직은 신생팀인 천안 시티 FC의 앞날은 

시민들의 사랑 먹고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쉬움에 경기장을 못떠나는 천안팬


패배를 슬퍼하는 '호랑이'


목록 before Next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담당부서 :  
연락처 :  
최종수정일 :
2024-06-2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