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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립기념관과 함께 연계하여 관람하기 좋은 '석오이동녕기념관'
방랑수달 관광체험 등록일 2024-01-26



겨울비가 내리던 어느 주말, 천안시를 대표하는 실내 명소인 '독립기념관'을 오랜만에 찾아 그동안 자세히 보지 못했던 상설전시관들을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감동과 환희를 느끼고 집으로 향하던 도중, 독립기념관 입구의 회전교차로에서 생각지도 못한 이정표를 발견 했는데요. 바로 '석오이동녕기념관'이라는 이정표와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음을 확인하고 호기심, 그리고 기대와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1869년 10월 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에서 태어난 석오 이동녕 선생께서는 자는 '봉소', 호는 '석오'이시며 독립협회 가입을 시작으로 언론교육 활동, 청년회 조직 등을 통해 돌아가실 때까지 항일구국운동에 매진한 독립운동가 이십니다. 참고로 동리 마을에는 예쁜 벽화가 그려진 구간도 있고, 정겨운 마을 풍경이 펼쳐져 있으니 마을 구경도 함께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석오이동녕기념관은 2010년 2월 23일 선생께서 태어난 생가 옆에 개관한 기념관으로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동절기는 17시까지)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부속 주차장이 넓어 부담없이 방문하시기 좋은 곳입니다. 





교과서, 혹은 매스컴의 다큐멘터리,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위인들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동녕 선생님을 절대 모를리가 없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선생님께서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초대의장이자 임시정부의 주석으로도 활동하셨던 독립운동계의 아버지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나라의 독립을 지켜보지 못하고 돌아가시어 그분의 이름이 잘 알려질 수 없었다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시관 규모는 1층 규모로 작은 편이긴 하지만, 총 6개의 전시공간을 알차게 꾸며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석오와의 만남1', '석오와의 만남2'와 같은 공간을 구분하여 선생님의 출생과 연보, 만주와 연해주에서의 독립투쟁,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으로서의 활동처럼 독립운동의 활동시기와 성격, 업적에 대해 잘 구분해 놓아 전시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잘 올려주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전시 비중을 차지하는 구간은 1919년부터 1940년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을 하시던 시기로 희소성이 높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 상해나 기타 지역에서 활동했던 임시정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최근 서울에 개관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나 충북 청주에 있는 '청남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등에서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임정의 중요 요원으로 활동했던 각 '개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공보 61호, 의연금 영수증 등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봐도 흥미로운 부분이고요. 이동녕 선생님은 3.1운동이 발생한 이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시어 임시정부 수립의 주역이 되었는데요. 국호, 임시헌장, 관제의 제정, 민주공화정부수립의 선포 등 정말로 굵직굵직한 업적들을 남기시게 되었습니다. 1940년 3월 17일 쓰촨성 차장에서 석오 이동녕 선생님의 국장이 치뤄졌는데, 5년만 더 생존하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전시 후반부에는 '포토존'이 있어 약간의 체험활동도 가능한 상태입니다. 독립군 모자와 태극기가 준비되어 있어 의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키오스크를 통해 자동으로 찍을 수 있는 개념입니다. 사진에 담아오진 못했지만 원색 바탕의 스튜디오 공간이 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앞서 언급해드린 것처럼, 천안 독립기념관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독립기념관 관람의 여운이 조금 가시기 전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의(사람으로서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큰 도리), 광명(밝은 미래나 희망을 상징하는 밝고 환한 빛), 산류천석(흐르는 냇물이 바위를 뚫는다)과 같이 선생님이 평소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주 언급하셨던 말씀이라고 합니다. 이런 그분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고자 기념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천안시에서는 이런 선생님을 위한 '서훈 상향' 범국민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석오이동녕선생서훈상향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 맡고 계시는데요. 시민 여러분들과 관람객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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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