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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 만나는 황규타 작가의 '다양다색 60년'
지민이의식객 추천여행기 등록일 2023-09-25

오래간만에 천안으로 발걸음을 하면서 아라리오 갤러리를 들러보았습니다. 아방가르드 사진의 선구자라는 냉철하지만 따뜻한 눈으로 본다는 황규태 작가가 1960년대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해오고 있는 작업 전반을 소개하는 개인전 '다양다색 60년'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가까이에 있으면서 마음의 요동이 있을 것에는 냉정하게 자신과 거리가 있지만 인간에 대한 연민이 필요할 때는 따뜻하게 처신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꾸로 처신하면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시간을 가지고 세상을 조망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천안 아리리오 갤러리라는 곳은 천안의 터미널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대표적인 천안의 미술관이기도 합니다. 

그는 차용과 합성, 아날로그 몽타주, 다중 노출 등을 시도하다가 1980년대에서는 디지털 몽타주, 콜라주, 합성 등의 다양한 실험을 거쳐 1990년대부터는 이미지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네모 모양의 작은 점들을 일컫는 픽셀을 디지털 이미지 속에서 발견하여 기하학적 이미지들의 가능성과 시각적 유희에 매몰되어 픽셀 시리즈를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걸린 작품들은 환경문제나 인류의 종말, 기술 재난, 사회적 갈등 등의 우울한 시선이나 비판적 시선을 담아낸 것이기도 합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불특정 대상이나 자연에 대한 지극히 감성적인 시선들도 있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미적 탐구뿐만이 아니라 감성적 시선을 가지고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린아이 놀이같이 이곳을 둘러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의 가장 작은 단위로 들어가게 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픽셀(pixel)은 픽처(picture)와 엘리먼트(element)의 합성 조어로  디지털 이미지의 해상도는 ppi(pixels per inch)로 나타내는데. 이는 1인치 안에 몇 개의 픽셀이 존재하는지를 수치로 표현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손에 카메라가 들려있는 현재에서 우리는 사진에 너무 익숙하면서도 친숙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사진가이지만 그 사진 속에 무엇이 담길지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기도 합니다. 

가장 작은 단위인 네모 모양에 무엇을 담아 우리의 모습을 만들지 혹은 어떤 세상을 보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것은 스스로의 선택입니다. 오래간만에 천안에 들러서 문화생활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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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