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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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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홍대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행복을 그리는 에바 화가 알머슨 in 천안

행복을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릴 수가 있을까. 우리가 얼마만큼 행복한지 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심리적인 조사방법으로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행복해지는 척도를 위해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스페인에서 태어나 바르셀로나 대학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지금까지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자리를 잡은 에바 알머슨이다. 

공간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유료 전시전은 오래간만이다. 에바 알머슨은 마음의 돋보기를 가진 화가라고 불리고 있는데 이는 소소한 일상이 그녀의 손을 거치면서 특별한 아름다움으로 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음을 잘 보는 것도 힘든데 돋보기로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면 더욱더 마음을 잘 다독일 수 있을 것이다. 


공간

입구에서부터 행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모든 사람의 내면에는 꽃이 있고 스스로 알고 있지만 발견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녀의 자화상은 그녀의 작품세계로 안내하는 초청장과 같다고 한다.  입구에서 만나는 첫 작품 '활짝 핀 꽃'은 알머슨이 그녀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예술가로서의 창조성을 발견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한다. 


세계

그녀 역시 소극적인 성격으로 인해 사람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에게 그림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창구이자 표현 수단이다. 


색깔

이 작품은 캘리포니아에서 밤낮으로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강렬한 불빛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시리즈 중 하나로 그림에서 표현된 빛은 마음 한구석에 남아 언제든지 꺼내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한다. 

초상화


요즘 유독 내면의 힘이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접하고 글에서도 많이 표현한다.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누구나 사용할 수 없는 내면의 힘을 느끼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은 두려움 없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에너지원이 되어준다. 꽃은 그 자체로서 삶이자 삶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이기에 꽃이 작품 속에서 많이 등장하게 된다. 

삶



작품마다 알기 쉽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서 작품을 보고 다시 글귀를 보면서 자신의 정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의 마음속에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실 가닥을 찾으면 된다고 한다. 과연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 것이었는지 단지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인지 돌아보는 것이다. 실마리는 항상 어디에든 있다. 

삶


그녀가 말하는 화가의 시각은 거대한 세상의 이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원대한 욕구가 아니라 한 개인이 경험하는 일상생활을 솔직하게 담백하게 그리는 것이라고 한다. 



매일같이 하는 사소한 행동들이 모여 삶이 구성되는 것처럼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이나 우리를 변화시키는 모든 것들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 존재한다. 그 모든 것이 자신과 가까운 주변 사람의 삶에 녹아있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것만큼의 건물을 지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기

에바 알머슨에게 한국은 특별한 곳이라고 한다. 그런 한국에서 자신의 작품과 삶, 생각이 담긴 전시를 준비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며 마음이었다고 한다. 전시회를 본다는 것은 한동안 알고 지낸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 집에 초대를 받게 되면, 그 사람을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녀는 이곳에 와서 자신의 공간과 삶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옷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간" - 특별함은 매일매일에 있다. 내적인 감정에 충실한 초상화를 중심으로 시작한 알머슨의 작업은 점차 가족과 그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세상으로 확대되어 간다. 그녀의 최근 작품인 제주 해녀의 야기를 담은 책은 '엄마는 해녀입니다'는 2017년 6월에 작업한 것이다. 


해녀

감정은 삶의 충실한 안내자라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감정이 이끌어주는 대로 가지는 않는다. 안내자가 안내하는 곳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려다 보니 힘들어지고 방황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감성적인 요소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감정을 솔직히 따라가다 보면 인생은 조금 더 쉽고 조금은 특별해질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을 그리는 에바 화가 알머슨 in 천안


천안예술의 전당 미술관


2019.05.03 - 08.25


관람요금 : 성인 (15,000), 청소년 (11,000), 어린이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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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