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특정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브랜딩이다.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롱테일 전략이다.
롱테일 전략은 멀리 바라보고 가는 전략이다. 바로 앞에 유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전략을 가지고 오래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 요즘이다. 어떤 도시에 대한 이미지에서 음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작지가 않다.
도시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지역을 갈 때 먹을만한 음식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본다. 천안시 같은 경우 문화관광에서 천안 맛집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음식점을 발굴하기도 하고 등록을 받기도 한다.
이제 대부분의 음식점에서는 대면해서 주문을 받지 않고 이렇게 주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멘야마쯔리라는 음식점의 이름은 면의 축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랜 신뢰를 받는 음식은 처음에는 모두 낯설었다가 반복 노출이 되면 익숙한 상태가 되며 그것이 일상이 되면 믿을 수 있는 신뢰 가능한 그 무엇이 되어 있다.
일본도 그렇지만 한국도 면요리는 스테디셀러같이 인기가 많다. 짬뽕을 비롯하여 라멘 전문점들이 곳곳마다 들어서고 있는데 오래된 음식점들은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멘집도 국물맛을 내는 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맛도 다르고 고기를 만들고 심지어 계란을 익히는 방법조차 다르다.
천안의 멘야마쯔리는 계란이 반쪽이 아니라 하나가 온전하게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며 면발이 다른 집보다는 조금 더 얇다. 미소와 소유의 장점을 모두 가진듯한 국물맛은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모두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해준다.
생면의 장점은 바로 일반적인 라면 면발과 달리 쫄깃하다는 것에 있다. 면이 가늘지만 쫄깃함이 있으며 스트레이트 면은 일본 하카타 지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면이다. 면의 반죽은 물의 양은 물론이고 온도까지 계산해서 반죽해야 한다.
한 그릇을 잘 비워보았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점심을 한 끼 잘 먹는 자체로 행복감을 들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어떤 의미를 먹고 마시면서 살아갈까. 대충 먹는 한 끼를 넘어서 하루를 잘 보냈다는 의미를 담는 것은 먹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닐까.
멘야마쯔리 쌍용동본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14길 25
041-577-6907
하카타 돈코츠라멘(9,000), 멘야 미소라멘(9,500), 카라구찌 라멘(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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