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라는 개념이 유행하면서 전국의 유명한 빵집들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빵지순례는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지역마다 특색이 담긴 빵을 경험하고 SNS에 공유하는 문화로 이미 자리를 잡은 느낌이 듭니다.
천안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빵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이미 천안시에서는 지역 내 유명한 빵집들을 한데 모아 '천안 빵소'로 지정을 해 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천안 학화 호두과자를 비롯하여 뚜쥬르, 몽상가인등의 유명 베이커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 베이커리마다 개성 넘치는 빵과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그 중 천안의 인기있는 베이커리 카페인 몽상가인이 2호점을 오픈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 해 보았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편리한 내부로 들어가면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널찍한 공간에 벽면에는 감각적인 전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구로부터 오른편은 아늑한 좌석 배치로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좋고 왼편은 캐주얼한 느낌으로 좌석이 조금 더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중앙 창가로는 통창의 룸이 마련되어 있어 모임장소로도 좋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사방이 창으로 둘러 싸여 자연광이 잘 들어와 한층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곳곳에 비치 된 제법 큰 식물화분들이 싱그러운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종류의 빵이 가득한 진열대가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크루아상,소금빵,앙버터,치아바타등 클래식한 빵부터 몽상가인의 독창적인 디저트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딸기 크루아상과 말차 크림빵은 인기 메뉴인 듯 비쥬얼도 훌륭하여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빵뿐만 아니라 타르트, 케이크, 푸딩등의 디저트류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사각 생크림 케이크가 예쁘면서도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선물로도 좋은 쿠키류들도 진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통밀빵이나 깜빠뉴등 건강 빵 코너도 따로 있는데 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발효빵들이 인기입니다.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좋은 샌드위치류도 다양한 식감의 빵과 재료들도 풍성하니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았습니다.
당근라페가 가득 들어 있는 빵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갓 나온 신선한 빵들이 진열대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앞으로 지나니 빵 향기가 엄청납니다.
빵과 즐길 음료 또한 다양한데 커피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차와 에이드,스무디등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기호에 따라 먼저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 주문을 하면 진동벨이 자동으로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거기다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최첨단 AI 빵스캐너가 있습니다.
빵은 따로 주문 후 계산을 해야하는데 빵 스캐너 위에 빵 트레이를 올리면 자동으로 계산이 됩니다.
최첨단 방식의 결재 시스템 덕분에 빵 줄이 무척이나 길었는데도 대기 시간을 얼마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AI덕분에 여러모로 편리한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빵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천안이 자랑하는 빵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천안을 방문 해 빵지순례를 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몽상가인외 천안 빵소는 천안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112 몽상가인 백석점
▲영업시간: 9시~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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