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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민리포터 천안의 이곳저곳 볼거리, 즐길거리를 시민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지금은 천호지가 문화와 예술, 휴식과 건강, 그리고 자연 생태의 공간으로 변하여 근린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시간을 한참 거슬러 올라가면 1957년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천안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이곳에 저수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유년 시절의 이곳 저수지는 멱을 감고 물고기를 잡으며 시간을 보내던 중심 놀이터였습니다. 그러던 곳이 시간이 흘러 농경지가 대부분 주거지나 상업지구로 개발되면서 더 이상 농업용수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제는 시민들을 위한 호수 공원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천호지 근린공원은 천안 i.c가 있는 동쪽과 단국대학교가 있는 서쪽에 주로 활동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공원 곳곳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설치되어 있어서 접근하기가 용이합니다.오늘은 천안 i.c가 있는 동쪽을 중심으로 산책도 하고 경관도 감상을 하며 둘러보았습니다.
lt;하늘마당gt;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안서제1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왼쪽 천안 i.c 방향으로 데크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하늘마당이 나옵니다.휴식을 위한 공간인 하늘마당은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군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바닥에는 초록의 잔디가 깔려 있고,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의자와 탁자 등이 조성되어 있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lt;어울마당gt;
서로 어울려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인 어울마당에는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여러 개의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넓은 바닥에는 나무 데크를 조성하여 이용객들이 편안히 앉아서 호수를 바라다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또 다양한 공연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lt;인라인스케이트장gt;
인라인스케이트란 신발에 바퀴 여러 개를 일렬로 달아 만든 롤러스케이트의 일종입니다. 사고의 위험이 적고 남녀노소 누구나 짧은 강습을 받기만 하면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운동용도 있지만 주로 레저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이곳 천호지근린공원에도 넓지는 않지만 잘 만들어진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으니 잘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lt;청춘광장gt;
천호지 주변에는 단국대학교,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네 개의 대학이 분포되어 있어서 항상 젊은이들로 분비는 곳입니다. 그래서 천호지근린공원의 메인 공간에 청춘광장을 조성한 것 같습니다.
청춘광장은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문화와 예술, 이벤트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천호지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청춘다리와 분수를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만족감을 갖게 해주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lt;산책로gt;
메인 공간인 청춘광장에서 초록마당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입니다. 이제 후텁지근하던 무더위도 지나가고 산책하기에 좋은 가을입니다. 2.3km 길이의 수변산책길을 따라 아름다우면서도 사색하기에 좋은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걸어보세요.
lt;초록마당gt;
생태 공간인 초록마당은 말 그대로 주변이 온통 푸르름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천호지의 마스코트인 수달이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공 수달 둥지, 수달 쉼터 등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lt;연밭gt;lt;어리연꽃gt;
수변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꽃은 다 졌지만 무성한 잎의 연들이 엄청 많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6, 7월에 붉은 색이나 하얀 색깔의 연꽃들로 장관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연꽃이 모두 지고, 그 곁에서 노란 색깔의 어리연꽃이 한창 피어 있습니다.8, 9월에 절정으로 피는 어리연꽃은 연꽃 종류 중에서 가장 작게 꽃을 피운답니다. 연꽃은 지름이 15~20cm지만 어리연은 1.5cm밖에 안되어서 가까이 가야만 꽃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t;천수교gt;
동쪽 산책로와 남쪽 산책로가 만나는 지점에 천수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천수교 아래의 물길은 천호지의 수위가 높아질 때 물을 방류하여 흐르게 하는 곳입니다.
천수교 다리 이름의 lsquo;천수rsquo;에 담겨진 뜻은 lsquo;천년만년 오래도록 산다.rsquo;는 의미로써 이 다리를 건너면 아프지 않고 사고 없이 자신의 수명을 누린다고 하니, 천호지를 방문할 때는 꼭 천수교를 건너보세요.

lt;호수건강마당 가는 길gt;
남쪽 제방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호수건강마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시민 체육과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배드민턴장, 족구장 같은 체육시설들이 장 갖춰져 있답니다.

lt;호수변 카페gt;
수변산책로에도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고, 음식이나 음료수를 준비해 와서 먹을 수도 있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산책로 바로 곁에 있는 카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천호지의 뛰어난 경관을 바라보면서 음악과 커피향을 곁들여 정담을 나눈다면 내일을 위한 충전이 저절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천호지와 같은 생태 근린공원이 있어서 아름다운 호수의 경관을 감상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으며,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언제든지, 쉽게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호수공원이므로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마음껏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시민의 휴식과 호수의 생태가 공존하는 천호지 근린공원

새해를 맞이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상을 되찾은 한해로 더욱 기억에 남는 한해죠! 온가족이 아무걱정 없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ldquo;더도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rdquo;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명절은 풍족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가을철이면 모든 것들이 살이올라 과일이며 수산물이며, 고기며 맛과 품질이 올라가는데요.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 동안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시느라 분주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추석명절 장보기와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기 좋은 천안 추석 장보기 BEST 2!그 첫 번째는 제가 요즘 너무나 애정하고 자주가는 천안로컬푸드 시청점입니다. 농부들이 직접 채소를 싣고와 포장하고, 진열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믿음이 가죠.
2층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카페도 있어서 늘 사람이 북적이는 곳입니다.마침 9월 프리마켓이 준비중이라 프리마켓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마켓에서는 사격,투호 게임으로 농산물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와 더불어 로컬푸드를 활용한 간단한 스넥도 판매했습니다. 한돈불고기핫도그,닭꼬치,천안로컬 소세지,솜사탕 등이 준비되어 어른, 아이들이 모두 좋아했습니다. 판매자들도 모두 천안 소상공인 참여했습니다.본격적인 장보기를 위해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처음 개장했을 때보다 점점 더 사람이 많아지는 이곳입니다. 그만큼 품질은 좋은데 가격이 착하고 할인이벤트도 자주 하다보니 입소문이 난 것이죠. 저도 집앞에 동네마트가 있지만 일부러 여기까지 와서 장을 봅니다.
쌓여있는 채소들은 모두 천안 소농가 등에서 농민들이 직접 트럭에 싣고와 포장하고 진열까지 한 것입니다. 선의의 경쟁으로 서로 포장하는 법, 가격 책정하는 법을 배웁니다.덕분에 시민들은 품질 좋고 싱싱한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산지직송이죠!밥맛이 좋기로 대한민국 1등은 천안 흥타령쌀도 키로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밥은 더욱 차지고 맛있어야하죠. 흥타령쌀로 차례상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가을이 제철인 밤과 생 대추도 있습니다. 예전에 천안 밤농가와 대추농가에 체험 한적이 있는데, 천안의 밤과 대추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추석명절을 대비해 소량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떡도 소량으로 구매해서 차례를 지낸다죠? 간식용으로도 좋고 차례상에 올리기에도 좋은 예쁜 떡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요즘 한창 맛있는 천안 입장 샤인머스켓과 거봉, 멜론도 선물용으로 그만이겠네요!제가 자주　이용하는 반찬코너입니다. 로컬푸드점 내에 공용주방에서 즉석에서 만들어 나오는 반찬이라 정말 깨끗하고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추석명절 장보기 2탄 -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천안 추석 장보기 2탄! 바로 농수산물 도매시장입니다. 천안 로컬푸드가 일반적인 가정, 소량판매에 주력이라면 이곳은 소매도 가능하지만 도매도 하기 때문에 대량구매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어떤 분들은 과일은 꼭 이곳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에서만 구매하실 정도로 품질이 좋은 과일들이 쌓여있습니다.
역시 풍성한 한가위죠! 과일의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성인 얼굴만한 사과와 배들이 예쁘게 포장되어 있네요. 추석 선물중 가장 인기 좋고, 누구나 좋아해서 무난하게 하기 좋은 선물이 사과와 배 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과일이기도 하고 보관도 오래할 수 있으니까요! 맛좋기로 소문난 성환배도 명품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정말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입니다. 어쩜 과일들이 다 탐스럽고 큰지!　직산복숭아도 큼직하고 맛있어 보이더라구요.벌써 추석 선물 배송이 시작되었는데요. 도매시장 답게 대량으로 구매해서 택배로 부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곳곳에서 택배 발송이 준비중인 과일선물상자가 쌓여있었습니다.
추석선물 준비하시는 분들은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에 가보시기 바랍니다!과일동과 바로 마주하고 있는 수산동으로 왔습니다. 언제 와도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곳이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 차례상에 올라갈 조기,문어를 구매하시기에 좋고 가족들 반찬으로 먹을 각종 해산물도 아주 싱싱하게 판매중입니다.보기만해도 싱싱함이 느껴지는 해산물들을 보세요～　천안로컬푸드점은 야채가 주력이고 고기종류가 좋은 반면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은 과일,해산물이 아주 싱싱하고 좋습니다. 물론 도매시장인 만큼 야채와 고기종류도 판매합니다.한창 살이 오른 가을꽃게와 쭈꾸미도 있네요. 정말 싱싱하네요!
제철에 먹어야 가장 맛있는 가을 햇게와 쭈꾸미도 맛보시기 바랍니다.고소한 가을전어도 헤엄쳐 다닙니다. 전어는 구이로 먹으면 정말 맛있죠? 가족들과 가을전어구이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게와 랍스터까지 있습니다. 없는게 없는 곳이네요!천안에서 추석 장보기 !천안로컬푸드 시청점과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을 둘러봤습니다.
두곳 모두 싱싱한 최상의 상품과, 천안의 로컬푸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장보기 , 추석선물세트는 ldquo;천안rdquo;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석 천안을 선물하세요! 추석 장보기 천안시로컬푸드점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

오는 9월16일~17일 입장초등학교 일원에서 제24회 입장거봉포도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배일호,현숙,방상철,문희옥, 임수정,이정옥,오로라,마이진,강자민,한가빈,양지원,신승태,강설민 등 성인가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거봉포도포도 인절미 무료시식과 포도를 할인판매했고,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해 농가에도 활기를 주었습니다.
체험행사로는 도자기체험,머그컵만들기,슬라임만들기,페이스페인팅,거봉키링,선캡만들기 등이 있어 아이들도 즐거운 축제였습니다. 벌써 24회를 맞이하는 거봉축제!
천안에 10여년을 살고있는데, 늘 시간이 맞지 않아 단 이틀간 열리는 거봉축제에 가보지 못했었는데요.
올해는 꼭! 입장거봉포도축제에 가고 싶은 마음에 주말 일정을 비워두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인 축제시작은 11시부터이며 저녁 늦게까지 행사와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오전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로운 축제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10시 반쯤 도착했을 때 한창 축제 준비중이었는데, 11시가 땡! 하자 무대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호응도에 따라 다양한 경품과 선물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더욱 신이났습니다. 입장초등학교를 가득 메우는 우렁찬 노래소리! 발라드부터 성인가요, K-pop까지 모두 섭렵한 가수의 공연에 축제의 시작이 흥겹습니다. 공연 이후에는 즉석이벤트로 거봉삼행시대회,행운권추첨이 있었으며 생활문화동호회의 통기타 무대, 거봉가요제 예심 및 리허설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인 난타,라인댄스 등의 공연도 이어졌고, 입장면 특산물 즉석 경매, 포도왕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입장거봉축제는 입장거봉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 및 판매하는데에도 목적이 있지만 천안 농가도 살리고,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축제장에서는 거봉포도시식행사도 있었는데요. 모두 입장면 포도농가에서 재배해 갓 따온 싱싱한 포도였습니다.
샤인머스켓과 거봉포도 모두 맛볼 수 있어서 더 좋았는데요. 입안에 큼직한 포도알을 넣으면 바로 퍼지는 향긋한 향!
그리고 입안을 가득 채우는 달콤한 과육과 과즙이 환상적입니다. 보라색 인절미 드셔보셨나요? 입장면 거봉포도로 은은한 보라색을 낸 달콤하고 부드러운 인절미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인절미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보라색이라 색도 예쁘니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습니다. 즉석에서 내려주는 거봉즙도 맛볼 수 있었는데요. 시원하고 달달한 거봉쥬스와 거봉인절미를 양손에 들고 먹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행사장에 오면 역시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인위적인 단맛을 내는 과자나 음료보다도 입장 거봉 포도로 만든 쥬스와 떡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입장 포도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다양한 품종의 포도도 진열되어 있어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포도 종류가 많다니!
거봉축제에 오지 않았더라면 포도종류가 이렇게 다양하고 각각 모양과 빛깔도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보통 18brix 이상의 당도를 갖고 높은 것은 22brix까지도 당도가 높던데, 정말 그 달달함이 대단하네요.
이렇게 맛좋고 탱글한 포도를 재배하기 위해서 농가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지 알면 포도 한송이가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한국 포도는 덜 달아서 와인에 적합하지 않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와인을 만들기 위해선 18birx이상이어야 하는데, 입장거봉포도는 그정도 당도는 거뜬히 넘깁니다.
그러니 당연히 와인도 가능하고 심지어 오크통에서 숙성하는 브랜디도 가능합니다.
천안시 포도로 만들어진 다양한 종류의 술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추석선물로 입장포도로 만든 술 어떨까요? 입장 거봉포도는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독일까지 수출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맛있는건 다 같이 먹어야 더 좋죠!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는 입장포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독일까지도 그 맛과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되어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서는 무료만들기 체험도 여러가지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포도키링 만들기, 포도비누만들기 등이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니 줄 서지 않고 바로 체험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포도가루가 함유된 수제비누!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했는데요. 만들어가서 집에서 하루정도만 말려주면 바로 사용해도 되는 비누라고 합니다. 아토피 있는 사람들도 쓰면 좋은 유기농 비누라고 하네요.
포도가루가 들어갔으니 색도 예쁘고 피부에도 좋습니다! 키링도 만들어 봤습니다. 원하는 캐릭터를 플라스틱 판에 그려서 오븐에 구우면 축소가 되면서 키링이 되는 원리였는데요. 간단한 체험인데도 아이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또 무료로 진행되니 부모님들도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포도키링 어떤가요? 가방이나 이어폰케이스에 달면 딱일 것 같습니다.
축제장에선 역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빠질 수 없는데 입장거봉포도축제에선 이 세가지가 모두 완벽하게 준비되었네요! 먹거리 부스도 따로 운영되어 국밥 , 통삼겹구이, 국수, 전 심지어 전어구이까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주말동안 비가 와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일요일 오전 중에는 비가 오지 않아 즐거운 공연도 관람하고 아이들과 포도비누와 키링도 만들어 왔습니다. 입장거봉포도축제에 다녀와보니 입장에만 포도농가가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두 최고의 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는 탐스러운 포도로 보여주었습니다. 독일까지 수출되는 자랑스러운 천안 입장 포도!
축제는 끝이났지만 거봉포도 판매는 계속 이어집니다.
달고 맛있는 거봉포도로 이번 추석 더욱 풍성하게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과즙! 신의선물 천안입장거봉축제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충청남도의 천안시에서는 16개 광역시도와 26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홍보관을 비롯해 각종 경연대회, 세미나를 만나볼 수 있는 도시재창조 한마당이 열려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행사가 개최되는 오룡경기장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천안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체육시설이었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라 2009년 철거 이후 10여 년간 방치돼 왔습니다. 천안시는 도시재생 선도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혁신지구 재생사업, 특화재생사업까지 천안역전지구, 오룡지구, 봉명지구 등 곳곳에서 국토부의 핵심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선도적인 지자체이기도 합니다. 도시는 과거세대와 현세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며 자원이며 삶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도시는 개개인이 모여서 만드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그 공간의 자원을 균형적으로 배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시는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근대화를 거쳐 도시계획이 세워지면서 5년, 10년, 20년, 30년 등으로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세워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 속에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 왔습니다.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시는 재생과 재창조등을 거쳐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된다.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 재창조를 위한 지자체들이 참여해서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천안시는 오룡경기장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원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지난 2021년 국토부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에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됐고, 2022년 국토부 특화재생사업에도 포함돼 원도심 재창조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천안시는 다양한 형태의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인정사업,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중심시가지형, 일반근린형, 혁신지구, 기타 유형, 특화재생형등으로 구분해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계획법을 공부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도시정비사업은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되고 도시 기반 시설이 열악한 정비구역에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택지조성사업이 끝나고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평방미터 이상인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향상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기도합니다. 이번 행사는 lsquo;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 재창조rsquo;라는 슬로건으로 중앙과 지자체, 주민, 유관기관 등 도시재생 참여 주체들이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기도 합니다. 기초지자체부터 광역지자체와 광역시 차원의 메트로폴리탄 규모의 도시까지 다양한 도시의 자원이 있습니다. . 100년 뒤에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그리고 천안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요. 그 미래는 현재와 과거를 이어가는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도시재창조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과 활력을 찾기를 기대해봅니다.

천안시에서 열린 도시재창조 한마당과 천안의 도시변화

천안박물관, 그리고 천안삼거리공원과 함께 동남구에서 들려볼만한 '천안흥타령관'을 찾았습니다. 현재 천안삼거리공원은 환경개선 사업 때문에 약간 재오픈이 늦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천안흥타령관은 천안박물관과 '천안대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각 박물관을 여행할 때는 필수로 연계하여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작은 규모이긴 해도 무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양쪽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차량으로 다시 이동하지 않아도 두 곳의 박물관을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천안흥타령관은 하절기(3월 ~ 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동절기(11월 ~ 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입장은 관람전 1시간 전까지 허용이 되기 때문에 하절기와 동절기 각각 오후 5시와 오후 4시 전까지는 입장을 완료해주시기 바랍니다. 휴관일은 매년 1월 1일, 그리고 매주 월요일, 양대 명절 당일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안흥타령관의 관람순서는 1층에 있는 '기획전시실'을 먼저 관람하시는 걸 추천 드리는데요. 현재 1층에서는 전시 기간이 연장 된 [그래서, 천안삼거리다]의 전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통팔달의 중심지이자, 삼남대로의 분기점인 천안삼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보는 뜻깊은 기획전시인데요. 천안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를 비롯하여 '천안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가 많은데, 이번 기획전시 연장이 종료될 때까지 천안박물관과 함께 여행하시면 천안을 다양한 테마로 재조명 해보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한꺼번에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본격적인 흥타령관의 상설전시실이 모여 있는 2층외에, 이렇게 1층에 기획전실이 자리잡고 있어 언제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숨겨진 천안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작지만 소중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천안삼거리'라는 천안의 아이덴티티를 통해 그 삼거리 주변에서 피어난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실질적인 유물과 사진자료 등으로 생생히 전해주고 있는데요. 이처럼, 특히나 많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다양한 고서, 지도, 사료는 물론이고 근현대사~현대로 넘어오는 과정 중에서의 '천안삼거리'가 더욱더 생생한 느낌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통시대부터 문화와 물자가 '소통'되는 역할을 하던 곳이 천안삼거리였으며, 해당 삼거리에 대한 본래의 위치는 현재에도 여러 의견이 있으나 원삼거리는 천안박물관과 청삼교차로 사이의 일대(현재 차량등록소 인근)로 추측하고 있다네요. 기획전시실을 살펴보니, 천안박물관에서 채택하고 있는 '고보조명(바닥조명)'을 통해 기획전시 내 섹션을 나눠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전시구성 예산을 줄이고, 관람객들의 동선도 방해되지 않는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천안흥타령관은 천안박물관을 많이 닮은 느낌이에요. '동생'같은 박물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안삼거리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현대에 들어 다양한 대중매체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지명을 테마로 한 음반이나 소설도 있었다는게 재밌게 다가옵니다. 일제강점기에 출간된 충청남도 도로망도에도 천안삼거리의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1950~70년도 시대의 흑백사진도 나름 정겹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 해당 기획전시는 전시기간 연장이 되어 있으니, 아직 관람을 못하신 분들은 천안흥타령관에 오셔서 관람을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박물관이라기 보단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공공기관 같은 느낌이 드는 천안흥타령관 2층의 모습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문화관광해설사 도슨트 서비스도 받으실 수 있는데요. 2층은 각 전시실 별로 '전통주관', '명주관', '흥타령문화실'로 구성되어 크게 상설전시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꼭 순서에 구애받지 않으셔도 되니 천천히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각 전시실은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전시실끼리 서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라 나름의 규모가 느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시수준은 아무래도 가족단위로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아이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구성이 돋보이고요. 전통주의 역사와 제조과정, 전국의 전통명주를 전시하여 다양한 전통주를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메인 전시공간은 역시 '흥타령문화실'을 꼽을 수 있는데요. 시즌별로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집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자주 즐기던 블록놀이를 포함하여, 다양한 전통악기를 체험해볼 수 있어 간단하게 추억을 남길 겸 인증사진을 찍기 좋은 구성으로 보여집니다. 천안흥타령관은 천안박물관과의 연계여행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무료주차장과 무료입장이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종종 1층로비에서 열리는 예약제 체험활동을 포함하여 현재는 전시연장이 되어 있는 기획전시가 계속 진행중이지만, 천안의 숨겨진 이야기를 살펴보는 또 다른 기획전시도 조만간 개시를 할 것 같아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들과 함께 천안흥타령관을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무료 박물관! '천안흥타령관'

천안시 lsquo;동남구청rsquo;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들이 있습니다. 바로 천안어린이꿈누리터와 천안타운홀(전망대)인데요. 천안의 대표적인 앵커시설이자 문화공간,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이곳에서는 매번 항상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먼저 천안어린이꿈누리터에 조성된 lsquo;그린커튼rsquo;인데요. 천안도시공사가 추진한 사업으로 건물 내외부 온도 감소 및 건물미관 개선을 위해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8월 초에 조성었으며, 제비콩과 나팔꽃을 이용하여 도심 경관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하네요. 건물이 남향으로 지어져 햇살이 잘 들어오는 편이지만, 한 여름에는 건물 내외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단점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이번에 처음 방문한 lsquo;동남구행정복합타운rsquo;은 앞서 말씀드린 장소들을 아우르는 공간인데요. 지하 주차장을 공유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차량의 진출입로가 약간 헷갈릴 수 있는데요. 기존에 양방향 진출입을 시행하다가, 2021년 말부터는 입차와 출차 라인을 구분하여 혼잡도를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그리 어렵지 않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덧붙여 올해 7월에는 동남구청이 주관하여 복합타운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쉽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주차장 바닥안내선 도색을 완료하였습니다. 실제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가고자 하는 곳으로 이동이 조금은 헷갈렸던 적이 많았는데요. 이번 바닥 도색을 통해 정해진 컬러와 화살표를 따라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동남구행정복합타운에 들렸다면, 천안타운홀을 또 안들려볼 수 없잖아요? 그래서 지상으로 나와 이정표를 확인하고 지상에 별도의 출입구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 갔습니다. 주상복합 아파트와 공용공간을 공유하고 있는데, 상가나 공용녹지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천안타운홀 전망대인 47층에 도착하니, 이건 감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환희가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SNS에서 핫한 해외의 유명도시 전망대 풍경에 절대 뒤지지 않는 최고의 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날씨요정이 마치 오늘 타운홀 전망대 방문을 축하해주는 것처럼 말이죠. 천안시내를 포함하여 인접 도시까지 충분히 조망이 가능한데요. 유리창에 비춰지는 내부 모습이 약간이라도 덜 나오게 촬영하시려면 창문에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최대한 붙이셔서, 줌을 당겨 찍으시면 조금 더 쨍한 사진을 남기실 수 있을 겁니다. 47층 전망대가 실감이 안나신다면, 바닥이 뚫려 있는 곳에 한번 올라서 보세요. 건물과 자동차들이 장난감처럼 느껴지는 47층의 고층뷰가 만만치 않게 느껴지실테니까요. 360도 돌면서 동서남북 천안시의 모든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심지어 바깥공기를 느껴볼 수 있는 lsquo;야외전망대rsquo;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시에서는 조만간 이 야외 공간을 멋진 인증샷 명소인 포토존으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마 알록달록한 조명을 밤에 라이트업하여 MZ세대들이나 관광차원으로 타운홀에 들리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소식만 전해주는 천안어린이꿈누리터와 천안타운홀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다음에는 누리터 내부 모습, 그리고 타운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멋진 야경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운홀 전망대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곳이라는게 더욱 놀랍고 고마운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는 동남구행정복합타운을 한번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언제나 좋은 소식으로 시민들을 기쁘게 하는! ‘천안어린이꿈누리터천안타운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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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흥으로 떠나요! 천안 8경과 축제, 구석구석 신나는 천안 나들이를 소개합니다.

천안 8경
축제한마당

독립기념관

제1경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 사적지

제2경 유관순열사 사적지

천안삼거리공원

제3경 천안삼거리공원

태조산왕건길과 청동대좌불

제4경 태조산왕건길과
청동대좌불

아라리오조각광장

제5경 아라리오조각광장

성성호수공원

제6경 성성호수공원

광덕산

제7경 광덕산

국보 봉선홍경사갈기비

제8경 국보 봉선홍경사갈기비

천안 K-컬처박람회

천안 K-컬처박람회

천안 빵빵데이 축제

천안 빵빵데이 축제

북면위례벚꽃축제

북면위례벚꽃축제

광덕호두축제

광덕호두축제

입장거봉포도축제

입장거봉포도축제

천안성환배축제

천안성환배축제

천안 8경

축제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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