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목 | 이달의 추천 도서를 읽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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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20-12-01 | 조회 | 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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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이벤트_손글씨엽서양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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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이지 않는 서가 앞에 섰다. 지난번처럼 바닥에 떨어져 버리면 어쩌지? 이번에도 내 방법이 틀렸다면? 선뜻 손을 내밀 수가 없었다. 그때였다. 나를 믿어. 도서관의 마법을 믿어. 내 뒤에 서서 속삭이던 이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나는 나의 첫사랑을 꽂기 위해, 우리의 서가를 향해 손을 뻗었다. " 세상 모든 책들의 도서관 中
세상 모든 책들의 도서관은 다섯명의 작가가 책과 관련된 각기 다른 다섯 가지 이야기를 펼치는 단편 소설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로맨스, 스릴러, SF, 어드벤처, 괴담 으로 모두 다른 장르를 싣고 있는데 그 중 첫 소설인 도서관을 훔치다의 끝 부분 문장들이 마음에 와닿았다.시골로 이사온 주인공이 매일 도서관을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우연히 허이세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아이를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둘은 책의 제목으로 재미있는 언어 유희를 만들기도 하고 서로에게 작품을 추천해 주기도 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데 저자의 섬세한 문체와 다양하고 익숙한 책 제목들이 도서관을 배경으로 많이 등장하여 친숙하면서도 나도 한번 그 책들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 작품이었고 학구적이면서도 풋풋한 두 사람의 첫사랑의 여운이 남았다. 응모자 대출번호: 14417519015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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