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문화회관서 발대식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8일 ‘2023 대학생 자원봉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서포터즈 발대식 기념사진/박동혁 기자
이날 발대식은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신부문화회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서포터즈 참가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포터즈는 천안·아산 11개 대학 학생 439명(그 외 대학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봉사팀, 농촌봉사팀, 의료봉사팀, 홍보예술팀, 주거환경팀 등 5개 팀으로 나뉘어 지역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올해 11월까지 저소득층 아동 학습지도, 농촌 일손돕기, 공공의료시설·마을경로당 의료봉사, 자원봉사 홍보·취재 및 벽화봉사, 주거개선·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작년 서포터즈 활동 영상 시청, 올해 사업설명과 활동 안내에 이어 팀별 임원 선출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하는 박상돈 시장/박동혁 기자
박상돈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여러분들이 정말 대견스럽다”면서 “여러분들의 이번 참여로 지역 내 어려운 수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고마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은 많다”며 “천안시와 성실한 여러분들이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면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은 일자리가 많고, 중소기업도 넘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젊은 세대들은 서울로 가는 추세”라면서 “대학 봉사자 여러분들이 졸업 후에도 천안을 생활 무대로 삼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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