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장학생 가정에 집수리 봉사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하길"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천안모닥불봉사회 회원들이 지난 15~16일 양 일에 걸쳐 봉사회에서 후원하는 장학생 2명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한국마사회에서 400만원을 후원했으며 천안시복지재단, 천안시자원봉사센터, 국제로타리3620 천안목주로타리 클럽, 천안시대학생 자원봉사 주거개선팀 등이 함께했다.
천안시 최대 봉사단체 중 하나인 천안모닥불봉사회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불우한 청소년을 발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각종 범죄와 비행을 예방하고 탈선을 방지해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발족했다.
2022년 6월 기준 34명의 장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에 더해 학업에 필요한 경비로 상급 학교 진학 축하금, 교통비, 학용품비 컴퓨터 구입비 등을 비롯한 주거 개선 비용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닥불 봉사회는 최초 50명의 회원으로 발족해 출발했으나 현재는 246명이 동참할 만큼 성장했다고 한다.
주홍선 모닥불봉사회장은 "이틀 동안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생해 주신 회원님과 천안목주로타리, 대학생연합회 주거 개선팀에게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과 함께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