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밤하늘(2020.10.15. 저녁 8시 기준) 천안홍대용과학관. 가을철 별자리, 여름철 별자리. 북쪽에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카시오페아자리, M31 안드로메다 은하가 있고 동쪽에 화성, 페가수자리, 가을철 사각형이 있습니다. 중앙에 M15 구상성단, M57 고리성운, 알비레오(쌍성), 여름철 대삼각형으로 거문고자리, 백조자리, 독수리자리가 있습니다. 남쪽에 토성, 목성이 있습니다.
주요 관측 대상
-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수백 개의 젊은 별들로 이루어진 두개의 산개성단이 나란히 붙어있는 모양의 이중성단은 페르세우스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구상성단(M15): 약 120억년전 태어난 별들로 구성된 성단. 10만개 이상의 많은 별들이 구 형태로 모여있습니다. 산개성단에 비해 별들의 나이가 많으며, 성단을 구성하는 별의 개수가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안드로메다은하: 지구로부터 약 250만 광년 떨어져있는 외부은하. 수천억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는 가을철 밤하늘 안드로메다자리 근처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육안 관측시에는 나선팔이 보이지 않아 마치 거대한 먼지덩어리처럼 보이게 됩니다.
- 알비레오 (이중성): 백조자리의 머리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중성. 맨눈으 로 관측할 때에는 한 개의 별로 보이지만, 망원경으로 관측해보면 사실 두 개의 별이 매우 가깝게 붙어있는 이중성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별은 각각 노란색과 푸른색의 확연히 다른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고리성운(M57): 수명을 모두 마친 별이 우주공간에 남기는 마지막 흔적. 거문고자리 근처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마치 고리모양의 구름덩어리처럼 보이기 때문에 고리성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 토성: 우리 태양계의 행성들 가운데 목성 다음으로 커다란 크기를 가지고 있는 행성. 주변에 훌라후프를 닮은 고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화성: 우리 태양계의 4번째 행성. 저녁 시간에 서쪽하늘 물고기자리 근처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맨눈으로 보기에도 선명한 붉은색 빛을 띄고 있습니다.
- 달: 지구의 위성이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 한달에 한바퀴씩 지구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한달주기로 달의 위상이 상현-보름-하현-그믐달로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관측가능일 : 10월 21일~31일)
상황에 따라 관측 대상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