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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D-Day 2024. 05. 22. ~ 26.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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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2019년 1월호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2019년 1월호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부서명 홍보기획팀 등록일 2018-12-31 조회 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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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2019년 1월호입니다.

2면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배경으로 해가 뜨는 장관과 함께
‘희망의 빛’이라는 글귀가 실려있습니다.

<희망의 빛>
빛이 있으라
온 누리에 찬란한
소망의 빛이여

동토의 땅 끝에서
백두 한라의 정상에서

두 손 모은 손 끝에
바다에는 해풍이
하늘에는 풍운이

온 세상 가득
평화로 충만하라

두 발을 마주하고
생동하는 화합이 있으라

숨결은 정직하고
입술은 진실을 말하고
귀는 올곧음을 들으라
머리에서 발끝까지
인류의 번영은 행복만을 포용하라

두 눈엔 맑음을
열 손가락에 지혜가
그대의 심장은 열정으로
태양보다 더 뜨겁게 타올라라

새해 아침
모든 이의 소망처럼
온 세상 가득 빛이 있으라

태양처럼 빛나는 희망의 시대가 되어라


4면에서 5면은 천안시민의 새해소망을 들어보는 코너로,
2019년 새로운 해를 맞아 올 한해 이루고자 하는 천안시민의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6면에서 16면은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시정 목표로 과연 2019년 민선7기 어떻게 운영될까요?

먼저 사람이 중심인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안심도시 구축을 위해 천안시는 빅데이터 재난?범죄 예방시스템 구축, 범죄예방CCTV 확충, 재난방재지도 제작, 도시통합운영센터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학생과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및 사회안전망 구축, 안전 점검 청구제 운영을 주요 실천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더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체계 확립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천안역 증?개축 및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수도권전철 연장 및 청수?부성역 신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천안 외곽순환도로 단계적 개설,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 및 심야 연장운행, 입장?망향?천안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마중택시?마중버스 확대 운영을 실천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둘째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함께 나누고 누리는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천안시는 남부종합복지관 건립 및 운영, 이주민 문화교류지원센터 운영, 장기입원자 새로운 둥지 찾아주기, 독거노인 안전확인시스템 강화, 천안형 여성친화도시 구축,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 권역별 치매정신건강 통합센터 건립을 주요 실천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조부모가정 양육수당 지원 확대, 24시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전액 지원, 맞벌이 가정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 출산장려 지원사업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잘사는 풍부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일자리 중심의 경제 육성을 위해 천안시는 LG산단, 도시첨단, 제6산단 등 산업단지 확충, 일자리 12만개 창출,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대학가 창업 거점센터 조성, OLED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미래 경제정책모델 구축,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 강소기업 육성 및 고도화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건립을 주요 실천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균형있는 도시기반 확대를 위해선 성환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및 활용,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천안형 공공디자인 구축, 신부동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천안역세권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풍서천 친수공간 조성을 주요 실천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한 발 앞선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실천과제로는 스마트팜 지원센터 설치,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 농식품 6차산업 경영체 육성, 농업인 월급제 도입 및 마을영농단 운영, 스마트농업 전문가 및 청년 농업인 육성,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 지원,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제시했습니다.

미래를 꿈꾸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창출을 위한 주요 실천과제로는 충남예술발전 창작공간 조성, 남부?북부 스포츠센터 건립, 대학문화의 거리 조성, 오룡복합테마파크 조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단계별 지원, 문화도시 지정,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어르신 웰빙 스포츠공간 조성,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건강한 녹색도시 확충을 위해선 권역별 수변생태체험공간 조성, 수소?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 중부권 랜드마크 수목원 조성,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환경기초시설 태양광발전 사업,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입장천 상수원 보호구역 해체 추진, 미세먼지 20%이상 감축,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실천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희망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소통과 참여로 열린 공감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원탁회의 상시 운영, 천안 스마트 소통넷 시스템 도입,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천안시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3대 행정혁신으로 행복한 시정기반 마련, 천안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불공정 하도급 근절을 위한 지원체계 운영, 보조금 집행 투명성 제고, 공장설립 및 인허가민원 신속처리 체계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18면에서 19면은 옛이야기 코너로 목천읍 응원리에 호랑이로 인해 목숨을 구한 며느리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치마바위 설화가 실려있습니다.

20면에서 21면은 맛길따라 떠나는 천안여행을 주제로 음식의 맛과 전문성, 서비스와 업소의 전통성, 위생상태, 영업주 마인드 등을 고려해 선정된 20개 업소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동남구에는 ‘천안 맛집’ 표지판을 당당하게 부착하고 있는 총 20개의 맛집들이 있다고 합니다.

22면에서 23면에는 천안시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 소식이 실려있습니다. 겨울 스포츠하면 스케이트장을 빼놓을 수 없죠?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종합운동장과 도솔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오는 2월 10일까지 운영하는데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저녁 7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장비 대여료는 1인당 2,000원입니다. 독립기념관에는 서곡 연지를 활용한 얼음 썰매장이 시민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 95에 위치한 얼음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26면은 이달의 추천도서 코너로 마크펜 외의 <마이크로 트렌드X>, 류시화의 <인생우화>,
조원재의 <방구석 미술관>, 오구니 시로의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27면은 도서관 속 문화산책 코너로 중앙도서관, 아우내 도서관, 청수도서관, 신방도서관, 쌍용도서관, 두정도서관, 성거도서관에서 천안시민들을 위한 강좌 개설이 담겨있습니다.

29면은 문화행사 코너로 천안예술의전당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19 신년음악회>,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기획전시 <‘Hello! 2019!' 돼지, 꿈을 꾸다.>,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125번째 행복 콘서트 2019 신년음악회>에 대한 정보가 실려있습니다.

33면은 수필이 있는 천안사랑 코너로
최유현 독자의 ‘도심 속의 현명한 까치와 바보 까치’ 글이 실려있습니다.

그 겨울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 덕에 한 낮엔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 공원을 찾아 산책을 즐겼다. 공원엔 많은 나무는 없었지만 그래도 30여 년 됐을 프라타나스로 둘러싸였고, 벚나무, 소나무 등도 몇 그루 있었다.
양력 정월 초하루, 온화한 오후 따스함을 느끼며 공원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까치 한 쌍이 거목 프라타나스 높은 곳에 집을 짓느라 나뭇가지를 물고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음을 보고 ‘아니 한 겨울에 벌써 집을 짓다니--.’나는 ‘놀랍다!’는 생각을 하며 한참 지켜보았다.
한편, 공원 옆 내가 사는 아파트 건물엔 메타세쿼이아가 자라고 있었는데 2월 중순 까치 한 쌍이 집을 짓는 것을 보면서 속으로 ‘너 너무 늦은 것 아니야.?’ 매일 열심히 둥지를 짓고 있었으나 진척이 없다. 받쳐줄 가지가 적어 물고 온 가지를 쑤셔 넣으면 이미 지어진 다른 가지가 땅으로 떨어지곤 하니 한 달 뒤 3월 중순이 되었어도 둥지 형태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대개 나무는 성장함에 따라 마주나기 가지 5~6개가 사방으로 뻗치는데 메타세쿼이아는 마주나기 가지가 그 보다 적으니 힘들겠구나 싶었다.
‘저 ㄲㆍ치는 새내기 아니면 바보 까치야. 바로 옆 공원에는 풍성한 프라타나스가 많은데 -너희들 내년에나 새끼 봐라’
그런데 3월 하순 어느 날, 나는 깜짝 놀랐다. 그 ㄲㆍ치들이 바로 아랫가지에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3월 말게 둥지를 완성하였으니 내 생각을 완전히 넘어선 칠전팔기의 쾌거, 대단한 까치 한 쌍이다.
3월 중순, 이때쯤이면 공원 까치는 부화가 끝나고 양육 시기다. 이른 봄날, 공원 산책을 나갔는데 어디선가 요란한 기계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사다리 작업차가 공원의 모든 프라타나스를 상고머리 깎듯 송두리째 자르고 있었다. ‘그 까치는?’ 아니나 다를까 까치둥지도 없어졌다. 그 밑의 가지 덤블 속에서도 안 보인다. ‘그럼, 그 속에 있었을 새끼는?’ 아~아파트의 까치가 공원을 마다하고 이 곳을 고집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우둔한 바보 까치가 아니라 현명한 까치였다. 미소로 화답했다. 부화 중에 내가 그 아파트를 떠났기에 새끼 까치의 날갯짓과 비상을 보지 못하였음을 아쉬워한다.

지금까지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1월호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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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16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