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안녕하세요.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12월 호입니다.

2면에는 고마웠어 2018이란 주제의 글이 천안 업성저수지 노을과 함께 실려있는데요.
단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았습니다.
왕지봉에 흐드러지게 핀 배꽃처럼 화사하게
천안삼거리 연못에 깊이 뿌리내린 연꽃처럼 단단하게
독립기념관을 수놓은 단풍처럼 그리도 곱게
겨울 찬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하루하루 참 열심히 살았던 2018년...
함께 해줘서 함께 와줘서 함께여서 고마웠습니다. 라는 글인데요.
얼마 남지 않은 2018년에 대한 아쉬움과 고마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글입니다.

4면에서 5면에는 정책특집으로민선7기 출범 5개월 간 천안시가 월별로 천안의 성장, 발전, 확장을 위해 추진한 사항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7월에는 취임식과 시민체육대회를 취소하고 태풍대비 재해 취약시설 점검 및 농가 현장을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충남 유일의 영어 특화 도서관인 청수도서관 개관,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을 본격 추진했습니다. 8월에는 폭염 극복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총력 등 시민 밀착 행정 적극 추진, 전국 최초 초등학교 내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실시, 9월에는 제 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천안시 최초 종합 우승, 천안흥타령춤축제 2018 성공 개최,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 이용 독려 및 상인 격려, 상반기 청년 고용률 39.8%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0월에는 도시간 상생, 협력 우수모델인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개관과 더불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탄력추진,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경영자원부문 전국 1위 위업달성, 지자체 생산성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1월에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공 개최와 함께 천안시 민방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6면에서 11면에는 민선7기의 성과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있는데요.
천안시는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천안을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 착수와 전국 최다&초등학교 내 최초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시민안전보험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균형잡힌 지역발전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선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했으며 천안시-코레일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동협약, 원도심 축제 및 야시장 활성화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4차산업혁명 중심의 세계로 뻗어 나가는 천안을 위해 11월 SB플라자를 준공하고 입주 기관을 모집했으며, R&D 집적지구 산학연센터 건립,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했습니다.

12면에서 13면은 새해 복을 비는 작은 설 ‘동지’에 대한 글입니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 그날을 기점으로 해가 점점 길어지니 한 해를 준비하고 새해의 복을 염원하는 날인데요.
예로부터 조상들은 경사스러운 일을 축하하거나 액운을 막고자 팥을 먹었는데 특히 동지는 밤이 가장 긴 날로 음의 기운이 극에 달해 귀신이 성하기 때문에 이를 물리치기 위해 양을 상징하는 붉은 팥죽을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밖에도 팥의 효능, 동지에 주고받았던 선물, 좋은 국산 팥 고르는 법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14면에서 15면은 옛 이야기 코너로 천안시 동남구 동면 장송리에 안동 김씨가 처음 정착하였다는 초석골 앞 냇가에 놓인 ‘설렁바위’에 대한 구전인데요. 선랑과 꽃사슴을 기르는 낭자 사이의 비극적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16면에서 17면은 ‘애들아 놀자’라는 내용으로 아직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해보지 않은 엄마라면 주목해야할 소식입니다.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새단장을 하고 천안시민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장남감 및 도서, DVD 대여를 위해선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센터 방문을 통해 해당 구비서류와 연회비 납입 후 이용하면 됩니다. 영유아 놀이체험실을 이용하기 위해선 홈페이지로 예약하거나 어린이집으로 전화예약하면 됩니다.

18면과 19면은 오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천안 명동거리와 천안역 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3회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명품 포토존을 비롯해 시민참여 프로그램, 다채로운 이벤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는 천안크리스마스축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20면은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이라는 주제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음주운전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아지는 이 시기에는 특히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죠. 경찰청은 11월부터 1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펼치며 단속 기준도 현행 0.05%에서 0.03%로 강화되는데요 이 수치는 평균적으로 체중 65Kg인 성인이 소주 1잔이나 맥주 1캔, 와인 1잔을 마신 정도에 해당됩니다. 운전은 대신할 사람이 있지만 우리의 생명을 대신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1면에는 슈퍼맨 아이와 놀아주세요 라는 내용인데요.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이가 사회성은 물론 창의력과 IQ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회사에서 일하고 돌아와 아이와 놀아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뭘 하고 놀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22면에는 피부 늙는 나쁜 습관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는데요. 씻고 난 후 3초 내에 보습 크림 바르기, 무리한 각질 제거 금물, 겨울에도 선크림 꼭 바르기, 히터나 온풍기 직접 쐬지 않기 등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꿀팁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26면은 이달의 추천도서 코너로 무레 요코의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조현의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리비 페이지의 ‘수영하는 여자들’, 앤디 앤드루스의 ‘인생을 바꿔주는 존스 할아버지의 낡은 여행 가방’이 추천 도서로 소개되었는데요, 찬바람 부는 겨울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추천도서로 마음의 양식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27면은 문화행사 코너로 2018 천안청년작가전, 이은결 트레이스 천안 크리스마스 콘서트, 정명훈과 서울시향 드림콘서트 2018, 2018 송년음악회, 문화가 있는 날 11시 콘서트 클래식산책 금관앙상블-브라스마켓이 소개되어있습니다.

30면에서 31면은 시민알림터로 천안시민을 위한 유익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요즘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조치사항이 실려있구요. 2018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아토피천식 아동은 관할 구 보건소 영유아모성팀으로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19년 동절기 시민문화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교육기간은 2019년 1월 2일부터 2월 8일까지로 시민문화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는데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33면은 시가있는 천안사랑 코너로 김나나 독자와 홍경석 독자의 시가 실려있습니다.

<콩쥐와 콩쥐> 김나나

콩쥐가 콩하고 떨어졌다
찍

콩쥐가 쿵하고 엉덩이 찧었다
찍찍

콩쥐가 컹컹 개에게 쫒긴다
찌직 찌직

콩쥐가 캉캉 치마를 입었다
찍지지지직 찍지직

콩쥐가 사람 콩쥐를 보았다
‘빨리 크고 싶어!’

사람 콩쥐도 생각한다
‘작게 변할 수만 있다면’

<은하수> 김나나

엄마, 엄마 하늘은 착한가봐요
칭찬 스티커를 저렇게나 많이 받았어요


<천안사랑 4행시> 홍경석
천 천안에 왔다.
안 안빈낙도의 삶이긴 하되
사 사람이 있고, 또한 사랑이 있어서 살갑다.
친구들을 불러냈다.
랑 랑랑한 친구들 목소리에 힘이 실려서 좋다.
술맛까지 으뜸이었다.

지금까지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12월 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