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박물관

천안박물관 기획특별전 「천안의 관아」展이 5월 15일 '올해의 박물관 미술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의 박물관 미술관 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국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천안박물관은 총706개 기관 중 지난해 개막한 「천안의 관아」展으로 전시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천안의 관아’특별전시는 천안시가 2020년부터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하고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천안군 관아지’를 발굴 조사하면서 주목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4일 2022년 천안박물관 기획특별전이 개최 되었습니다.

‘천안의 관아’전시는 조선시대 천안군· 직산현·목천현 3개 지역 군현의 조선시대 역사적 위상과 더불어 유적과 유물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조선시대 관아의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 마련하였다. 또한 조선시대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인 관아의 역사적 사건과 사실을 다양한 영상과 기법을 토대로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더욱이 이번 특별전은 전시와 연계하여 전문 강사를 활용한 역사문화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현장 조사 등을 통한 새로운 자료를 발굴·정리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를 도록으로 발간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전시의 독창성과 학술적 연구성과, 그리고 지역 문화 활성화 기여와 지역적 상호연계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천안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가치를 증진 시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