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제20회 천안뉴스 원고
#01. Intro
(코로나19 대응 현황)
이번주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천안 천흥사지' 고려 초 최대급 규모 왕실사찰 확인)
‘천안 천흥사지’가 고려시대 초 최대급 규모의 왕실사찰로 확인됐습니다.
(우기 대비 재해복구현장 점검)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재해복구 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상 주요 뉴스였습니다.
#02. 오프닝멘트
천안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죠.
제가 지금 나와있는 이곳은 무려 천 년전 고려시대에 세워진‘봉선 홍경사 갈기비' 앞인데요.
올해 국보 제7호 봉선 홍경사 창건 1,00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유산과 함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천안시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유채꽃밭을 조성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요즘이지만,
이곳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이번주 천안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03. Main News 01 코로나19 대응 현황
천안시가 충남지역 최초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내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대응 관련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시청사 내 필수 방역 조치 완료
지난 12일 시청사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천안시는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신속하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등
필수 방역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또 부서별 1/2 순환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비대면 방식의 업무 채널을 적극 활용하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충청남도, 천안시 합동역학조사반이 실시한 시설 위험도 평가에서는
건물 내에서 채취한 환경검체 26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음성 판정을 받은 전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나섰습니다.
충남 최초‘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 운영
천안시가 사각지대 없는 코로나19 방역망을 위해
충남지역 최초로‘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지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는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2개조 6명의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이동선별검사팀이
방문 선별검사를 희망하는 기업체 등을 방문해 선제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신청은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또는 시청 기업지원과와 사전 상담 후
일정 조율 및 예약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천안시는 오는 6월 13일까지 4주간 시범운영 실시 후 효과를 확인하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60세~74세 등 예방접종 사전예약 접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3일까지 60~74세,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본인 및 예약 보호자 대리 예약이 가능한데요.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예약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할 경우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폰을 지참해야합니다.
#04. Main News 02 ‘천흥사지' 고려 초 최대급 규모 왕실사찰 확인
천안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의 발판을 마련한 곳으로
태조산과 성거산 등 우리 지역에는 태조 왕건에서 비롯된 지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성거읍에 위치한 ‘천안 천흥사지’가
고려시대 초기 최대급 규모로 창건된 왕실사찰임이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천흥사지, 고려시대 절터 중 최대급 규모 확인
천안시는 고운문화재연구원과 17일 천흥사지에서 학술 자문회의를 통해
‘천안 천흥사지' 발굴조사 주요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고려시대 중요사찰로서의 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심 건물인 금당지와 2호 건물지,
‘천흥'(天興) 이라고 적힌 명문 기와 등을 발굴·조사한 결과
천흥사가 고려 초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고
충남지역 고려시대 절터 중 가장 우수하고 장엄한 최대급 규모의 절터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부터 천흥사지 발굴 조사 실시
천안시는 천흥사지 사역의 실체를 확인하고 정비 및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9년부터 발굴 조사를 꾸준히 실시해왔는데요.
이번 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천흥사의 가람배치를 추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천흥사 창건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추진
천안은 고려 시대 태조 왕건이 직접 지은 지명으로,
천흥사를 비롯한 성거산 일대가 고려시대에 역사적으로 중요했던 지역이었는데요.
천안시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천흥사지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5. Main News 03 우기 대비 재해복구현장 점검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고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말이 있죠.
최근 기상이변 등 예측하지 못한 재해 발생 빈도수가 늘어나면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재난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 현장과 대규모 사업장에서
우기대비 안전대책 점검이 진행됐습니다.
박상돈 천안시장, 우기 대비 재해복구현장 점검
이번 점검은 작년 8월 호우대비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의 마무리 상황 점검과
대규모 사업장의 우기대비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는데요.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작년 호우피해로 인한 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원성천과 태조산공원 재해복구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현황 등의 설명을 듣고 6월 말까지 재해복구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지시했습니다.
대규모 사업장에서 재난 대비 안전대책 수립
이어 불당소하천 정비사업, 원성동 도시침수예방사업, 유량~안서간 터널,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등
집중호우 시 재난에 취약한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장마대비 대책과 안전관리 계획을 집중 점검하며 안전한 공사 현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주문했습니다.
우기 대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천안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필요한 사전조치를 취하고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6. 생생정보
‘천안형 공공배달앱' 서비스 본격 운영
착한소비 do!, 지역경제 살리기 do !
천안형 공공배달앱이란?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와 광고비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천안시는 저렴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의 배달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배달앱을 만들지 않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를 시켰습니다.
천안형 공공배달앱 혜택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배달앱 업체는 소상공인에게 1.5%~2.0%의 저렴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천안형 공공배달앱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천안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가맹점과 동일하게 오는 6월까지 10%캐시백(50만 원까지)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단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혜택이 7월부터는 축소될 수 있습니다.
천안형 공공배달앱 사용방법 : 1)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 '방구석미식가', '배달이지', '띵동' 앱을 다운받기
2) 배달앱 사용하기
천안형 공공배달앱 참여 민간 배달앱 : 먹깨비 (1644-7817), 방구석미식가(1566-4490),
배달이지(043-643-0771), 띵동(2237-6880)
천안형 공공배달앱 가맹점 또는 불편사항은 업체 고객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7. 클로징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없이는
바이러스로부터 지역사회를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기 어렵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집단면역 형성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여 일상 회복을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바랍니다.
그럼 이번주 천안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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