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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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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주가(木州歌)
읍면동 목천읍 등록일 2015-11-30 조회 4989
첨부
 
고려사악지(高麗史樂志)의 목주가(木州歌)는 가요 명칭만 전하고 그 노래말은 전하지
않는다. 그리고 고려사에는 목주가의 배경이라 할 수 있는 목주 효녀 설화가 전한다.

목주(지금의 목천) 고을에 한 효녀가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를 극진히 섬기며 계모
밑에서 자랐는데, 천성이 어질고 효성이 지극하여 어린 나이에 계모를 친모처럼 섬기며
어렵고 험한 일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계모의 모략에 넘어간 아버지가 딸의 효심을
전혀 알아주지 않자,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석양하늘에 사랑하는 어머니 모습을 그려
보다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 설화이다.

고려사악지(高麗史樂志)에 전해지는 가사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등에 "사모곡"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는 작자, 연대 미상의 고려가요이다.
고려사악지의 사실이 고려시대의 악곡명을 등재한 것이어서 시대적으로 부합하고
가사 내용도 목주효녀의 사연과 부합되므로 사모곡은 목주가의 별칭으로 보는 것이
옳다는 가람 이병기 선생의 주장을 동조하는 이가 많다.
사모곡의 소박한 표현과 애절한 한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 널리 애송되어 왔으며
신라 속악의 형태를 닮았으므로 고려 초기의 작품이 아닌가한다.
목주 효녀 설화는 이 고장 천년의 세월동안 효행의 귀감으로 전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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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