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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대급으로 화려하게 피어난 북면 벚꽃 드라이브 코스
김용선 생활정보 등록일 2021-04-07


저는 봄이 오면 북면에 벚꽃이 피기만을 기다립니다. 15km에 달하는 길고 긴 드라이브코스 양쪽에 화사하게 벚꽃이 피어난 풍경은 매년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데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벚꽃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벚꽃은 더욱 화사하고 풍성하게 피어났습니다. 주말 동안 내린 비로 인해 꽃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 했었는데, 오히려 꽃들에게는 봄날의 단비였는지 더욱 촉촉하고 화려하게 피어난 모습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올 봄 천안의 개화시기가 유독 빠른 것 같습니다. 15km나 되는 긴 코스이기에 북면 드라이브코스도 개화시기가 나뉘어 지곤 했는데, 올 해는 이 많은 벚꽃들이 모두 동시에 만개해버렸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15km 를 천천히 달리며 봐도 봐도 끝이 없는 벚꽃터널 속으로 풍덩 빠져들 수 있습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또 안전하게 벚꽃 드라이브를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피트를 즐기는 바이커도 오늘 만큼은 여유롭고 천천히 벚꽃 터널을 충분히 즐기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각자 저마다의 방법으로 여유로이 벚꽃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쓸데없는 고민과 잡념들이 모두 사라지는 듯 합니다. 큼직한 꽃다발들을 매달아 놓은 듯 화려하고 풍성한 벚꽃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은석초등학교 앞쪽의 드라이브코스에는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머리 위로 내리는 벚꽃비를 맞으며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는 시기지만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는 햇볕도 보고 야외에서 산책 정도의 운동은 해야 면역력도 유지 되고 건강관리도 된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멋드러진 북면의 벚꽃풍경 안에서 잠시 잠깐의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도 일상의 활력이 될 듯 합니다. 





'정말 화려하고 아름답다!'라는 말을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릅니다. 매년 찾는 북면의 벚꽃 드라이브코스지만, 정말이지 2021년 봄의 풍경은 유난히도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흩날리는 꽃비가 아쉽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봄꽃이 화사하게 필때면 농부들은 가장 바쁠 시기 입니다. 한 해의 농사를 위해 씨앗을뿌리고 밭을 일궈야 하기 때문인데요. 북면의 논 밭 풍경도 분주합니다. 봄 햇살 아래 땀흘리고 있는 농부들의 일하는 풍경이 벚꽃만큼이나 아름다워 담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우리 일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듯, 계절도 묵묵히 오고 , 또 옵니다. 각 계절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은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의 위안이 되어주곤 하는데요. 특히나 봄의 생기 있는 에너지만큼 일상의 활력이 되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북면의 길고 긴 벚꽃터널을 여유로이 드라이브 하시며 힐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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