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합니다. 월별로 선정된 추천 코스 3곳을 완주하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 저도 3월의 추천 여행지를 다녀와 보았습니다.

3월의 주제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나라사랑' 코스로 구성되었습니다. 천안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하며 우리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좋겠습니다.

제가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천안의 8경 중 1경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독립기념관입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 전시관이지요. 7개의 전시관과 넓은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역사적 자료와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매년 2~3회씩은 방문하는 곳인데요, 갈때마다 다르고 볼거리가 많아서 가족과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특히 MR독립영상관에서는 VR체험이나 4D영상도 상영하고 있어 아이들도 즐겁게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며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두번째 코스는 유관순열사사적지입니다. 이곳은 3·1운동의 상징 유관순 열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천안은 3·1운동 당시 가장 큰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병천 아우내장터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유관순 열사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저행했고, 이후 체포되어 순국하였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 장소로 3월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유관순 열사 생가, 기념관, 추모비 및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3·1절 전야제가 되면 아우내봉화제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이동녕선생기념관입니다. 이동녕 선생은 심일운동 후 임시정부 수립의 주역으로,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으로 선임된 인물입니다.

이곳에서는 이동녕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 기록을 볼 수 있고, 당시 사용했던 유품 및 역사적 자료도 전시되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동녕 선생이 태어난 병천면은 유관순 열사의 3·1운동이 펼쳐진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동녕선생기념관, 유관순열사사적지,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