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천안 8경에 속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들 독립기념관 경내의 겨레의 탑과 겨레의 집은 워낙 유명해서 많이들 가보셨을텐데요.
오늘은 목천IC에서 독립기념관으로 들어가는 초입 왼편에 위치한 광복의 동산을 소개드릴께요.

여름과 가을에 가면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울창해서 운치가 있는데요. 겨울철이라 나무가지가 앙상합니다.
그래도 함께 있는 소나무는 사시사철 푸르니까 좋네요. 이렇게 소나무를 조성한 것은 엄동설한에도 그 기상을 꺾이지 않는 한민족의 심성을 닮아서 식수를 한 것이라고 하네요.

천천히 산책을 하며 걸으면서 사색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광복의 동산이 세워진 의미도 되새깁니다.


걷기 좋게 구성되어 있고 군데 군데 쉴 수 있는 의자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기념식수와 함께 그 의미를 소개해 놓은 안내판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산책을 하고 잠시 앉아서 사색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독립기념관 경내 이외에도 주변에 다양하게 찾아갈 수 있는 장소로 광복의 동산과 그 맞은 편에는 보은의 동산이 마련되어 있어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이동녕 생가와 기념관도 있으니 시간날 때 다녀오시는 것도 좋아요.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신다면 날씨가 좋을 때 가족들이랑 와서 산책도 하고 함께 독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독립기념관 초입에 위치한 광복의 동산을 소개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