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천안지역사 전시관'이 지난 6월에 개관했다고 해서 다녀와보았습니다.
전시관은 남산지구 도시재성 뉴딜사업으로 옛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남산별관을 철거한 자리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었습니다.
전시관은 1,3층으로 운영되며 2층은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1층 갤러리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천안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사 관련 물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예전에 보았던 물건들과 서적을 보면서 과거 향수에도 빠져 볼 수 있었습니다.
3층 전시관에는 천안의 19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마을공동체, 천안의 도시 변천사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 및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천안지역사 전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방문객에게는 천안의 발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시설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 교육장은 천안의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알리고, 문화예술동호인들의 교육장소로 활용된다고 하네요.
천안지역사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천안 중앙시장 남문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니 장을 보시고 시간이 되시면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