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이전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이전
메뉴 닫기
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 facebook
  • kakao
  • print
  • TOP

추천여행기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작성자 최홍대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천안시립미술관, 천안을, 보다 해정 전영화 특별전


동양의 그림에서 수묵 추상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추후에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 한지와 오방색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음양오행 사상에서 우리 의식주의 다양한 곳에서 오방색은 적용이 되었다. 오래된 건물의 단청에서도 볼 수 있고 연지곤지나 색동저고리에서도 건강과 화평의 소망을 담고 있다. 올해 봄을 맞이하는 천안의 시립미술관에는 해정 전영화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오방색에 대한 관점을 볼 수 있다. 





오래간만에 천안의 시립미술관을 찾아가 보았다. 최초 대학 미술 교육을 받은 1세대 작가로 미술계에서 수묵추상의 경향이 주요 흐름이 되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었던 사람이다. 


초반의 작품들을 보면 한지에 수묵과 아크릴을 사용해서 표현하였다. 전체적인 작품의 색은 오방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방색에서 백색은 서쪽이며 계절은 가을을 상징한다. 흑색은 북쪽이며 계절은 겨울을 상징한다. 



이같이 빨간색의 경우는 쓴맛을 대표하며 계절은 여름이다. 감각기관은 혀인데 옛날에는 아이에게 붉고 붉은 색상을 입혀 복을 기원했었다. 


시립미술관은 공립미술관의 역할을 하는데 이번의 전영화 특별전은 고유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천안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모색하는 기회로 가지고자 했다고 한다. 


이같은 미술작품뿐만이 아니라 전통 한복뿐 아니라 그림, 국악 악기와 전통 축제, 건축물, 깃발 등 오방색은 우리 생활 전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보편적인 색의 기본으로 음식에도 적용이 된다. 


"동양을 연구하는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문화의 중요성을 높이 인식하게 된 금일, 한없이 우주공간에 떠 있는 이 조그마한 구형체에 생물조차 없는 것 같은 조용하고도 고독한 모습을 생각하며 구형체에 나의 전체를 맡기고 무엇이낙 너무나 아름다운 것에 도취될 때가 있다."


2층으로 오면 후반기의 작업들을 볼 수 있는데 오방색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밝은 기운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 보인다. 주로 청색이 많이 보이는데 몸의 흐름을 봄처럼 해서 신맛으로 몸을 살리는 것처럼 작품을 만든 것처럼 보인다. 


작품을 위해 사용하는 안료. 재료의 혼합 기술 등에서 오방색을 최고 경지의 수준으로 나타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시도와 함께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천안을 보다 해정 전영화 특별전에서 청(靑)·적(赤)·황(黃)·백(白)·흑(黑) 오방색의 화려함과 행운을 부르는 정서를 느끼면서 작품을 마음 편하게 감상한다면 오는 봄에 색다른 에너지와 함께 감성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천안시립미술관


천안을, 보다 해정 전영화


2021.03.16 ~ 04.18

목록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담당부서 :  
연락처 :  
최종수정일 :
2024-03-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