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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년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만 있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뀐 후 조용하고 인적이 드문 장소만 요즘 찾게 되는데요. 고요하고 한적하게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친구의 말에 가본 천안의 미나릿길 벽화마을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옛 골목길을 재현한 듯한 그림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정겨운 그림들과 아기자기한 그림들까지 마치 전시회를 방문한 느낌까지 들었어요.
  
길을 걸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고 연인과 다정하게 손잡고 걷기에도 좋은 골목 같아요.
그림을 보면서 옛 천안 식당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데요. 과거에는 저렴했던 음식들이 지금은 무시무시한 물가 상승을 바로 체감하게 되네요.
추억의 미나릿길에도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열쇠를 걸 수 있어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벽화마을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방문하실 때는 꼭 조용히 다녀주세요.
※주소: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천1길 17 중앙동주민센터
지번:충남 천안시 동남구 영성동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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