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이 온통 뒤숭숭하네요.
한때는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이나 실외운동을 할 수 없는 날이 많았는데요.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극장이나 마트 가기도 망설여지죠!
뉴스에는 온통 코로나19 때문에 어디 갈 수 없어서 마스크 쓰고 천호지 산책에 나섰다.
집에만 있다가 엄마 아빠와 함께 산책 나온 아이는 물방울 놀이에 신이 났고,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에 마스크를 쓰고 산책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였다.
코로나19를 아는지 모르는지 철새들은 유유자적 물살을 내며 노닐더니 이제는 한곳에 모여 한가로이 햇볕을 쬐며 휴일을 즐기는 풍경이죠!
“天” 하늘아래 편안한 도시 天安
“壽” 천년, 만년, 오래도록 삶
연인과 함께 다리를 건너면 뜻하는 소망이 이루어지고 “天壽”를 누린다는 의미가 담긴 천수교입니다.
천수교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천호지는 천년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 서식지라고 하는데 수달은 아직 못 봤어요
봄이 왔나요? 갑갑한 실내에 있던 시민들이 햇살 좋은 천호지에서 산책하며 즐기는 풍경과 오리들은 유유자적이죠!
 
아직은 찬공기에 봄소식은 없지만 갈대 넘어 웅장한 천안대교가 보이네요.
하늘거리는 갈대 너머로 태조산 마루금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화창한 날씨로 겨울 같지 않은 날씨죠!
  
양지바른 곳에는 어느새 작은 봄까치꽃이 피어 있네요.
천호지 칼로리를 보면 둘레한바퀴 2.3km는 성인 70Kg기준 도보로 약 26분, 107kcal 열량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천호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천안 12경중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봄이면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 벚꽃 엔딩이 울려 퍼지죠!
인근에는 대학교가 많아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다워 젊은 청춘들의 데이트장소이기도 하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