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서관

12월 테마 추천도서
제목: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
처음 책을 대면 후 장편 소설임을 보고 놀랐다. 책 제목의 이미지는 도서관 및 책의 생명- 다큐 나 에세이, 혹은 보고서-과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설이라니~ 그런데 더 어쭙짢은 나의 행동은 책에 나온 도서들을 검색해 보았다는 것이다. 책에 나온 작곡가의 음악을 들으면서~
훗훗~떠나는 책들을 옴니버스형식의 단편소설들을 모아 장편으로 만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작가의 말’ 코너는 오수완작가님이 참 겸손하다는 생각도 든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들면
- 조금 식상한 은유지만 사람은 우주다. 사람은 책이다.
한 사람의 깊이는 우주의 깊이와 같다. 그 깊이를 헤아리기 위해서는 그를 오래도록 읽고 또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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