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토요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었던 충무공 김시민 장군 467주년 탄신기념 문화제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식에 참여했었던 경기도 안양시 시민 민병식이라고 합니다. 먼저 개회식과 사전 축하공연, 많은 내외빈의 축사와 기념사가 있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힘들었는데 타 내,외빈은 당신 들의 축사가 끝나고 모두 자리를 떠났습니다. 물론 바쁘신 일정에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안 시장님께서는 당신이 시상할 수상자들이 상을 받을 때 까지 남으셔서 상을 시상하시고 수상 시에 "글을 너무 잘 쓰십니다"라고 웃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 수 많은 기념사와 축사를 듣는 지겹고 힘든 시간이 씻겨나간 순간이었습니다. 시장님도 바쁘실텐데 끝까지 남으셔서 축하해주시는 그 모습은 바로 시민을 향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천안이 아닌 다른 곳에 사는 사람이지만 그런 시장님의 성의있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공직자의 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작은 것 하나에도 배려해주신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시상식 끝나고 집에 오자 마자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는 것이 늦었습니다. 코로나 19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상돈 시장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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