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었습니다.
공원(직산삼은) 산책을 하는 중에 바람에 모자가 날라갔습니다.
데크 아래 저수지 풀숲에 떨어진 모자를 보면서 내려갈 수도 없고 난감했습니다.
그렇다고 버리고 올 수도 없고.....
공원관리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도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 주셨고, 잠시 기다리면 시청 담당부서(공원녹지과)에서 해결해 줄것이니 산책하면서 기다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얼마쯤 기다리자 두분의 공원녹지과 담당자 분이 오셨습니다.
데크를 넘어가서 풀숲에 떨어져 있는 모자를 찾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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