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안녕하세요.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6월호입니다.

2면에는 태학산 숲길에서 만난 엘레지 꽃 사진과 함께
김대정 독자의 글이 실려있는데요.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걷다 엘레지를 만났습니다.
수줍게 고개 숙인 고운 자태가
향기롭게 아름답습니다.
청정 자연이 그대로인
태학산 숲길에서 만난 보물입니다. 라는 글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4면에서 5면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천안의 영웅과 현충일 추념행사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탁월한 용병술과 전략전술로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천안의 영웅 충무공 김시민 장군, 6.25 전쟁 발발 이후 천안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북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미군 지휘관 로버트 마틴 대령, 세계 전쟁사에서 손꼽히는 혈투로 기록되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오규봉 하사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제64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6월 6일 태조산 공원 내 천안인의 상에서 추념식, 헌화 및 분향 등의 행사로 열리는데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6면에서 7면은 시민을 위한 종합문화공간, 천안박물관에 대한 소개가 실려있습니다.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429-13에 위치한 천안박물관에는 천안의 역사문화는 물론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천안이 어떤 변화 과정을 겪어왔는지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이밖에도 박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자녀들과 혹은 가족단위로 천안박물관에서 문화생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8면에서 9면은 몸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정보입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천안시 내 청소년, 성인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직업 상담 및 취업 알선 등과 함께 신체 재활을 돕는 치료와 인지 및 학습능력 발달을 지원하는 각종 보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감각자극을 조절하여 심리적 편안함을 선사하는 심리안정 프로그램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또 매달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장애인 복지향상과 시설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10면에서 11면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날개 없는 천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해 소개되어 있습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 모니터링, 혼자 사는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방문 보호 활동, 전기, 수도. 가스, 난방 등 공급 중단 가구 신고, 저소득 취약계층 멘토링 연계 등 주변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 인적 안정망인데요.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은 직접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여 언제든지 활동할 수 있습니다. 봉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명예사회공무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12면에서 13면에는 신비한 위례산성의 용샘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천안시 서북 지역에 위치한 위례산성에는 신비한 용샘이 있는데요. 백제의 시조 온조왕은 죽은 후 백제를 수호하기 위해 전설의 동물인 용으로 다시 탄생하여 용샘을 통해 위례성과 부여를 오가며 나라를 침략한 적들을 응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14면에서 15면은 싱싱한 제철과일을 만날 수 있는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서북구 천안대로 1347에 위치한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민들에게 신선한 과일과 채소,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충남의 유일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인데요. 큰 규모와 현대화된 시설, 은행, 편의점,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직접 찾아올 수 없는 소비자들을 위한 천안시사이버장터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천안사이버장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정에서 편안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보시기 바랍니다.

18면에서 19면은 천안 독립영화의 성지 ‘인디플러스 천안’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2016년 11월에 개관한 인디플러스는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문화 다양성과 공공성을 고려하여 기존 멀티플렉스에서 개봉하기 어려운 독립, 예술,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등을 주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인디플러스는 매월 관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 11월 25일 개관기념일을 제외하고 12시부터 22시까지 매일 3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마니아 혹은 진정한 영화의 매력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천안 독립영화의 성지 인디플러스 천안 방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21면은 여름철 장염 극복 방법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여름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서 장염의 원인인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고 더운 날씨로 인해 외식을 자주하게 됨으로써 장염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인데요. 만약 장염에 걸렸다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순수한 죽으로 식사를 대신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24면에서 27면은 천안소식 코너입니다.
먼저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며 1인 최대 지원액 150만 원의 난임 부부 한방치료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 서북구 보건소 영유아모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천안시에서는 2019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신청기한은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이며 지원대상자는 동본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됩니다.

다음은 천안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내용입니다. 천안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과 도서 및 DVD 대여, 오감발달을 자극하는 놀이체험실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차암점과 청룡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불당점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천안시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를 신청받고 있습니다. 신청은 오는 6월 21일까지이며 대상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주민등록상의 구청 자치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온라인 등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천안시민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고 삶의 가치를 행복하게 높여 줄 천안시 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이 오는 6월 11일에 천안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 바랍니다.

최근 A형간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A형간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12~23개월의 모든 소아, A형간염에 면역력이 없느 고위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 최근 2주 이내 A형간염 환자접촉자, 의료인, 외식업종사자 등은 꼭 예방접종 바랍니다.

천안의 대표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먹을거리장터 참가 희망업소를 모집합니다.
신청대상자는 오는 6월 7일까지 천안시청 식품안전과로 방문접수 하면되는데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식품안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28면은 이달의 추천도서 코너로 앤지 토머스의 <당신이 남긴 증오>, 이명현의 <이명현의 과학책방>, 신병주의 <참모로 산다는 것>, 나웅준의 <퇴근길 클래식 수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29면에는 도서관 속 문화산책 코너로 천안시 내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31면에서는 6월 한달 간 천안시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중국국립 충칭가극무극원의 무용극 두보, 문화가 있는 날-장일범의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 6월 김응수 <바이올린>,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IN 천안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32면에서는 제5회 천안시 가족사랑 손편지 공모전 당선작이 실려있습니다.
고리 서유나
감사합니다.
수많은 눈물...
흘린 당신의 삶이
여전히 나를 지탱해 줌에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사랑합니다.
그 넓은 마음으로
주시고 또 주신
한결 같은 빛으로
길을 밝혀
제가 헤매지 않고
나아가고 있음에
그 울림은
내 안의 비가 되어 뿌려집니다.

그렇습니다.
뿌려지는 비속에
희뿌옇게 뒤덮인 당신의 모습에
더듬어 만나는 홀연한 그 모습에
차마,,,
말하지 못했던
말 할 수 없었던
먹먹했던 그 말들을 이 고리 위에 엮습니다.

편지부문 강예은
사랑하는 외할아버지께
안녕하세요. 외할아버지 저 예은이에요.
그런데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으시죠?
외할아버지 제가 벌써 3학년이에요.
회장 선거해서 제가 회장이 된 일도 있고
생존 수영학습도 하고 여러 일이 있었어요.
그런 일들을 외할아버지께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요.
직접 이야기 해드리고 싶은데 정말 아쉬워요.
외할아버지도 그러시죠?
하지만 괜찮아요 이렇게 마음이 담긴 편지로 이야기 해드릴 수 있잖아요.
그래도 좋으시죠? 전 좋아요.
그런데 하늘나라에서는 휴대폰이 안 되나요? 영상통화로라도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아님 휴대폰을 가지고 올라갈 수 없는 건가요? 아, 외할아버지 보고싶어요.
앞으로 편지 많이 쓸 거니까 아쉬워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안녕히 계세요.
2019년 4월 21일 일요일

외할아버지 보고 싶은 예은이 올림

지금까지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6월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