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2018년 6월호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 2018년 6월호입니다.

2면에는 태극기 사진과 함께 ‘우리는 하나’라는 글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슴 깊이 숨겨둔 태극기를 꺼내 흔들던 그때부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하나,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하나, 그들을 기리는 마음까지 모두 하나입니다. 라는 글이 담겨 있습니다. 제63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6월 6일 태조산 공원에서 진행되는데요. 호국의 달을 맞아 뜻깊은 행사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면과 5면은 슬기로운 산책생활 코너로 지금 이 계절에 나들이 가기 좋은 태조산이 소개되어있습니다. 태조산은 호국공원인 동시에 예술공원이기도 한데요.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기리고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태조산으로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요?

6면과 7면은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꽃, 백성들에 의해 정해진 유일무이한 나라꽃. 이것이 무궁화가 보유한 세계적인 기록들인데요. 무궁화는 환웅이 통치하던 신시시대부터 ‘환화’로 불리며 우리 민족과 오랜 시간 함께한 꽃이라고 합니다.

8면과 9면은 옛이야기 코너로 광덕면 무학리의 형제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광덕면 무학리의 형제봉은 먼 옛날 재능도 있고 성실하게 글공부에 매진한 형제가 서자로 태어난 까닭에 벼슬길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10면과 11면에는 태양의 축제 단오에 대한 내용인데요. 초여름의 명절 단오의 유래와 풍습, 키워드로 보는 선조들의 단오 풍습, 단옷날의 제철 과일과 채소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6월 16일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오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2면과 13면은 계량기 정기검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실려있습니다. 고기나 청과물을 구매할 때 누구나 한 번쯤은 저울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심해 본 적 있으실 텐데요. 이런 합리적 의심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는 검사가 바로 계량기 정기검사입니다. 정기검사에 합격한 저울에는 ‘합격 스티커’가 부착되는데요. 만일 합격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은 저울을 상거래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7월 2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소재지의 구청 산업교통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4면에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증상과 예방수칙이 담겨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는 5~6월경에 발생해서 8~9월에 환자가 급증하는데요. 조개나 생선 지느러미에 긁힌 상처를 통해 균이 몸속으로 침입하거나 간 질환자가 오염된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5면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 건강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오복 중 하나라고 할 만큼 치아 건강은 중요하죠. 정기적인 치아 검진과 꼼꼼한 칫솔질,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의 습관화 등 꼭 알아둬야 할 치아 건강법이 담겨있습니다.

16면에는 의외로 건강에 좋은 행동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른들이 복 나간다며 하지 말라던 다리 떨기, 한숨 쉬기, 밤에 휘파람 불기, 시험 날 미역국 먹기가 실제로는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7면에는 꼭 익혀 먹어야 하는 음식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는데요. 가지, 팥, 달걀, 아몬드, 은행, 덜 익은 토마토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익혀 먹을 때 훨씬 영양가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18면과 19면은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자원 순환과 재활용이라는 취지로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매주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동네방네 플리마켓’이 열리는데요. 먹거리 부스와 대채로운 체험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행사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팀으로 문의하며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20면은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 그린 수신멜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타 과일에 비해 당도도 높고 비타민도 풍부한 수신멜론은 5월에서 6월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과일인데요. 천안 수신면에서 연간 1800여 톤의 멜론이 생산될 만큼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철에 즐기면 훨씬 더 꿀맛인 수신멜론, 올해도 꼭 늦지 않게 맛보시기 바랍니다.

21면은 생생법률 코너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가정폭력이나 스토킹 등 어떠한 이유로 상대방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면 내 주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데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적 의미와 이를 어길 경우 내려지는 처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24면은 이달의 추천도서 코너로 메이브 빈치의 ‘그 겨울의 일주일’,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오카다 다카시의 ‘애착수업’, 롬브 커토의 ‘언어 공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25면은 도서관 속 문화산책 코너로 중앙도서관, 아우내 도서관, 신방도서관, 쌍용도서관, 두정도서관, 성거도서관에서 천안시민들을 위한 강좌 개설이 담겨있습니다.

26면에는 각 도서관에서 주말 동안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상영작들과 상영시간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27면은 문화행사 코너로 김정택 지휘자의 꿈과 행복이 있는 음악회, 천안시립무용단의 제 17회 정기공연 등 6월달에 열리는 전시회와 공연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28면에서 31면은 시민알림터 코너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파랑새우체톡’,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 등 천안 시민들을 위한 유익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33면은 이명열 독자의 ‘하릿벌’이라는 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릿벌>
뭉크의 절규 같은
‘이 동네선 제일 잘 된 놈이 택시 운전사여’/공부가 밥 먹여 주냐던 그때/
하천부지에 들깨 모종 하나라도 더 꼽는 것이 밥에 근접한 것
직물 공장 큰애기들이/안서리에서 넘어온 물고기처럼/바글대던 철길 뒷동네/월급날이면 ‘살찌는 집’ 고기냄새가/넌출넌출 작는 재빼기로 넘어가고/외상을 갚으러 가면 다시/
외상을 달고 오던 참 좋은 시절/
직물기계들이 낮은 품을 찾아/중국으로 베트남으로 떠나고/하릿벌에 큰 물 지나가고/
육교가 놓이고/들깻잎이 하천에 고꾸라지고/후미끼리 상점들도 문을 닫았다.
공장이 진 자리에/클럽이 열리고/천변 푸성귀 같던 순옥이를 조석으로 감시하던/
성정동 姜氏도/자전거 끄는 소리도 더는 보이지 않는/하릿벌, 복개천에/멈칫멈칫/
봄이 흘러간다.

35면에는 유관순 열사 독립유공자 서훈 등급 격상 국민청원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내년은 3.1운동이 100주년 되는 해인데요. 3.1운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유관순 열사죠. 하지만 유관순 열사의 독립유공자 서훈이 3등급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열사의 공적과 상징성을 생각할 때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은 높아져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립니다.

36면은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선거일 투표는 6월 13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우리 동네 민주주의는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읽어주는 천안사랑 소식지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