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무더운 7월 말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다녀왔다.
기념관을 둘러보며 깜짝놀랐다.
무더위에 사람들은 얼마 없었지만 기념관이 너무 관리가 잘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넓은 광장에 풀 한포기, 잡초 한 뿌리 없이 깔끔했고 영정이 모셔져 있는 공간도 숙연함을 느끼도록 정갈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일었다.
유관순 열사 영정에 향을 피우고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감사의 묵념을 올렸다.
내려오는 길에 핀 무궁화는 화사하고 예뻤다.
작은 웅덩이 주변 무성한 풀이 좀 아쉬웠다.
열사의 생가를 방문하고자 가는 길.
가까운 거리지만 안내판이 제대로 설치되어있지 않아 잠깐씩 헤맸다.
생가의 관리도 흠 잡을데 없이 잘 되어있었다.
감사합니다.
아쉬운 점: 기념관에서 생가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표지판만 적절하게 설치해 준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