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안녕하세요~

9월 4일 오이정식 활동에 참여한 임수묵 가족입니다.

지난번 포도봉지 싸기 체험을 아빠와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 있게 해서 오이정식 활동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빠가 같이 했어야 했는데 사정이 있어 같이 하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농사일을 해보지 않아서 아빠 없이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너무 했습니다.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걸 알고 계신듯 농장 사장님께서 정말이지 농사일 초보자도 쉽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서툴지만 어렵지 않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쉽게 일할 수 있게 도와 주시면서 어찌나 친절하게 대해 주시던지 내년에 또 신청해야 겠다는 생각이 하게 되었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일한다 생각해서 아리들도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덥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오이심기를 하나씩 해나가는 모습이 대견하였습니다. 집에서는 심부들모 잘하지 않던아이들이 솔선수범하면서 오이심기를 하여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활동을 자주하면 집에서도 그러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오이심기외 오이수확/퀴즈 등을 진행하였는데 즐겁게 하였습니다. 큰오이를 찾으려 노력했으나 다른 가족들이 이미 큰 오이를 찾으셔 아쉬웠지만... 우리 가족은 가장 이쁜 오이를 찾자 맘을 먹고 열심히 찾아 이쁜 오이를 찾았습니다. 우리가족이 찾은 오이쁘고 작은 오이였는데... 작은 오이찾은 가족에게도 "반죽" 상품을 주셔서 얼마나 감했는지... 복권 당첨 된 줄 알았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아이들과 오이피클/오이장아찌를 서툴지만 같이 만들어 보니 이또한 별다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요리사가 된 것 같다고 하네요..ㅎㅎ

이렇게 하루를 아이들과 즐겁게 봉사활도을 해서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농사일을 안해본 저는 온몸이 아파서 집에가서 아이들 식사를 걱정했는데,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오이수재비 재료를 이쁘게 포장해주셨어요... 그날 저녁은 오이 수재비로 마무했습니다.

(농장에서 받아온 재료들 사진은 마지막에 올렸습니다. 푸짐합니다. ^^~~~)

혹시가 오이정식 체험을 고민하시는 분이 이글보신다면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강추~~!"

사장님 감했습니다. 그리고 행사 주관하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