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포도밭은 처음이라 조카랑 기대를 많이 했는데 주차할 때부터 포도가 달려있어서 무척 신기했어요. 모두들 반겨주셔서 좋았고요.

예쁘게 꾸며놓은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도 찍고, 여러 체험을 하는 등 열심히 준비해주신 덕분에 즐거운 시간 덕분에 즐가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다년간의 노하우가 있으셔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이 여유있게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만히 있기에 조금 추운 날씨여서 오프닝이 길었던 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포도 테이스팅이랑 포도 인절미 만들기 채험으로 시작하면서, 마침 배고플 때여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넉넉히 준비해주셔서 집에서 가족들도 맛보았어요.

꼬마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와인 만드는 것도 귀여웠고, 치즈-과일-꼬치를 만들어서 와인 안주로 즐긴 것도 좋았어요. 물 흐르듯 연계되어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럄들이 만족스러웠어요.

테이블마다 귀여운 소품과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 그리고 영화까지! 포도밭에서의 가을밤 오붓한 분위기가 참 멋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