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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쌍용동 유래
팀명 쌍용2동 등록일 2015-11-30 조회 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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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천안군의 군서면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미라리(彌羅里)
쌍정리(雙井里) 용암리(龍岩里)를 합하여 雙井과 龍岩의 머릿자를 따서 쌍용리라
고 하여 천안군 환성면에 속하였으나 1963년 천안시에 편입되었다.
최근에는 주변에 학교가 많이 설립되고 마을이 도시화 되어 농촌의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미라골(彌羅谷:미륵골) : 중군산(中軍山) 밑에 형성된 마을.
동리의 북동쪽에 건립연대가 확실치 않은 사찰지가 있으나 지금은 폐허
가 되었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이 사찰의 이름이 미륵사라 마을 이
름을 미라골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쌍용동에서는 가장 큰 마을로 마을의 반수가 全州李氏의 집촌이다.

미륵불(彌勒佛) : 미라골 동리입구 길가에 있다. 높이 1.4m의 자연석으로 흡사
석불을 닮았다. 언제 누가 세웠는지는 알 수는 없다.
미륵사에 있었던 자연석불을 사찰이 폐사되면서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
나 이것도 확실치 않다. 본 미륵불은 선사시대의 유물로 보는 것이 좋
다. 선사시대에 사람들이 집단 정착하던 곳에 세워진 선돌(石:Menhir)
이다. 마을과 마을은 경계를 표시하였고 때로는 신앙의 대상이기도 하
였다. 대개 이와 같은 선돌이 서 있는 곳은 선돌말이라고 한다.
미륵불은 지금의 보호각을 만들어 마을에서 잘 보전하고 있으며 봄 가
을로 마을에서 제를 올리고 있다.

가누물고개 : 미라골에서 용암마을로 넘어가는 고개. 고개넘어에 최근에 용화사
라는 절이 세워졌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아산땅에서 이곳으로 시집왔
던 색시가 시집오자 며칠이 되지 않아 남편이 죽어 친정으로 돌아가면
서 울며 눈물을 흘렸다고 가는 눈물고개가 가누물고개로 변했다고 하며
또 다른 설에 의하면 고개 마루턱에 작은 우물이 있어서 "가는 우물고
개"가 변음되어 가누물 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절골(寺谷) : 미라골 마을의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 지금도 절터에서 장대석이
나오고 있으며 주초돌이 나와 밭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사찰이 있
었던 것은 확실하다. 동리 사람들의 전언에 따르면 미륵사라는 사명을
가진 사찰이 있었다고 하나 확실치 않다.(여지승람이나 영성지에 기록
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작은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장개목 : 미라골 마을에서 봉명동 개목부락으로 넘어가는 고개. 개목부락은 옛
날부터 해변의 소금과 내륙지방의 곡식이 교환되었던 곳이라 미라골 마
을에서 장을 보러 넘어가는 고개라 장고개라고 하였다.

가장골 : 미라골 마을에서 천안고등학교로 통하는 골짜기. 미라골 사람들이 시
내로 장보러 넘어 다니는 고개라 가장골이라 하였다.

중군산(둥군산 : 中軍山) : 미라골 마을의 뒷산이다. 흔히 산의 모습이 둥글다
고 둥군산이라 하나 잘못된 것이다. 중군산이 옳다. 고려태조 왕건이
후백제를 공략할 때 中軍이 주둔했다 하여 중군산이라 한다. 최근에
중군산이 변해서 둥근산이 되었다. 산의 남쪽 기슭에 최근에 용화사라
는 사찰을 짓고 원봉산용화사라고 이름한 원봉산은 둥근봉을 한자로 한
것이다.

방축골(방죽골) : 중군봉 남쪽 기슭에 발달된 취락이다. 방죽골이 변해서 방축
골이 되었다. 마을뒤에 큰 방죽이 있어 방죽골이다. 마을에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임진왜란때 적을 막기 위하여 축을 쌓았다고 하여 방축골
이라고 하나 사실은 아닌 것 같다.

용바위(龍岩) : 방축골 마을의 뒤에 있다.
바위의 생김새가 용을 닮아서 용바위다.

월봉산(月峰山) : 방축골 앞에 있는 산. 일봉산과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산정상
부에 토성이 있다. 언제 쌓여진 것인지 정확치 않으나 조선시대의 축
성으로 보인다.

성황당 고개 : 월봉산 북쪽에 있는 고개. 불당동과 쌍용동의 경계가 되는 곳.
고개 마루턱에 큰 고목이 있었고 이곳에 선낭당이 있었으나 지금은 자
취도 없고 고개 이름만이 선낭고개로 남았다.

장군바위 : 방축골에서 불당동으로 넘어가는 갱지산 비탈에 있다. 전설에 따르
면 장군이 이 바위에 와서 앉아 쉬었다고 하나 어느때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쪽샘(藍井) : 방축골 마을 앞에 있는 우물. 우물이 맑고 많아서 하늘이 우물에
비추면 짙은 남색(쪽빛)으로 보여 쪽샘이라고 한다. 지금도 정월의
첫 번째 용날(辰日)이 되면 쪽샘에 용왕제(龍祭)를 지내고 있다.
1989년 천안시에서 전통민속으로 지정하였다.

검은들 : 방축골에서 불당동으로 이어지는 들. 흙의 색깔이 검고 기름지어 농사
가 잘 된다고 하며 주변의 흙이 검어서 검은들이다.

냉천(冷泉:물탕거리) : 온양가는 큰길에서 방축골로 들어가는 길가 삼일고아원
못미쳐에 있다. 물이 차고 많아서 냉천이라고 하였으며 옷(漆)을 올린
사람들이 목욕하면 깨끗하게 낳는다고 옷샘으로도 불리우며 피부병에
고생하는 사람도 이 우물에 세 번만 몸을 닦으면 낫는다고 한다.
해가지면 목욕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물탕거리라고 하였다.

갱지산 : 방축골앞 장군바위가 있는 산. 본래 강씨의 소유라 강가산이 변해서
갱지산이 되었다.

월봉뜸 : 월봉산 동쪽에 떨어진 취락. 최근에 형성된 취락이다.
뜸은 평야지대에 형성된 취락을 말한다.

방아다리 : 나사렛신학대학교가 있는 아랫 마을이다. 또 온양가도 옆의 조일성
냥공장이 있는 마을까지다. 조일성냥공장이 있는 마을은 최근 약 50년
전부터 형성된 마을이고 원방아다리는 철로 옆의 마을이다.
이 마을 앞에 옛날에 큰 연자방아가 두곳이 있었고 디딜방아가 두곳이
있었으며 마을 앞에 작은 내가 있어 내의 다리를 넘어서 방아를 찧으러
갔다고 방아다리라고 하였다 하며 또 다른 설에 의하면 마을의 모습이
디딜방아의 다리와 같이 꼬부라져 있다고 방아다리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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