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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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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장면 신두리 섶머리 정제
읍면동 입장면 등록일 2015-11-30 조회 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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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의 섶머리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이틀 밤 11시가 넘으면 마을에 있는 샘에서 정제를 지낸다. 이 샘은 마을의 중심에 있으며 생기복덕을 가려 제주 1인을 선정하고 마을의 이장이 제를 도와 정제를 지낸다.

제주는 제일 3일 전부터 문밖 출입을 금하고 사람들은 만나지 않으며 부인과 합방을 금하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있다가 제를 지낸다. 제는 제주와 이장 두 사람만 참석하게 되며 아침 일찍 우물을 깨끗이 청소한다.

예전에는 왼새끼를 꼬아서 금줄에 옻나무 가지에 걸어 놓았는데 요즈음에는 청소만 한다. 제물은 돼지머리와 삼색실과, 포를 진설하며 제에 쓰이는 조라술은 제주의 집에서 미리 담구어 놓았다 사용하며 밤에 제를 올리기 때문에 촛불을 켠다.

비용은 마을기금으로 이용하며 제의 순서는 강신-분향-초헌-아헌-첨작-종헌의 순으로 진행하고 끝으로 소지를 올리는데 소지는 만동소지와 제주소지를 올린다.

음식은 다음 날 마을의 주민들이 모여서 나누어 먹는다. 이 마을에서는 우물 주위의 몇 집이 수도관을 연결해서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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