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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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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장면 신덕리 반월 정제
읍면동 입장면 등록일 2015-11-30 조회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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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마을은 예부터 거북놀이, 두레싸움 등 민속놀이가 매우 활발하게 연회되던 곳이다. 이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열나흗날 저녁 7시경에 마을의 샘에서 정제를 지낸다.

예전에는 바가지샘이라고 하여 바가지로 물을 퍼서 먹을 수 있는 샘이 세 군데가 있었으나 요즈음에는 시멘트관을 묻은 우물이 한 곳이 있으며 우물도 뚜껑을 덮어 놓았다.

정초가 되면 마을의 주민 중에서 생기복덕을 가려서 제관을 선출하는데 제관은 제주 1인과 축관 1인을 선정한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외출을 금하고 냉수에 목욕하며 비린 것을 먹지 않고 근신하고 있다가 제에 임한다.

정제의 제물은 돼지를 한 마리 잡아서 돼지머리를 사용하며 외에 삼색실과와 포와 술을 진설한다. 제수비용은 마을의 기금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제의 순서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다.

제가 끝나면 잡은 돼지를 갖고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잔치를 하며 과일을 따로 넉넉히 준비하여 놓았다가 마을의 아이들에게 나누어 준다.

소지는 만동소지 한 장만 올리며 제가 끝나고 제일 먼저 우물물을 떠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고 전해지고 있어 아들이 없는 마을의 부녀자들이 제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서로 먼저 물을 떠 마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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